[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시흥시는 수도권 대표 해양레저 거점으로 조성 중인 거북섬마리나 해상계류장을 오는 7월 14일 개장한다. 이에 앞서 6월 23일부터 해상계류장 사용자(계류고객)를 공개 모집한다. 거북섬마리나는 시화호 내 조성된 복합 해양관광ㆍ레저 중심지로, 이번 해상계류장 개장을 통해 시는 수도권 마리나 중심지로서 본격적인 해양레저 산업 기반을 갖추게 된다. 해상계류장은 총 48선석(일반 24선석ㆍ영업 24선석) 규모로, 일반 선박 소유자뿐 아니라 마리나 선박 기반 사업자도 신청할 수 있다. 서류 신청 기간은 6월 23일부터 30일까지이며, 현장 설명회는 6월 24일에 개최된다. 신청자에 대한 심사는 7월 4일에 이뤄지며 선석 배정은 7월 9일 추첨을 통해 최종 결정된다. 신청 가능 선박은 6~10m 길이의 수상레저기구로 등록 완료된 국내 선박에 한정되며, 고무보트, 낚시어선, 수상오토바이 등 일부 선박은 모집 대상에서 제외된다. 영업 선석은 개인사업자 3선석, 법인사업자는 최대 5선석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영업 선석 신청자는 사업계획서를 기반으로 한 심사평가를 통해 배정된다. &n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시흥시가 오는 7월 1일 거북섬동(거북섬서로 35)에서 해양생태과학관의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해양생태과학관은 해양생태계의 소중함과 보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다양한 전시와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의 생태 감수성을 키우기 위해 조성된 공간이다. 연면적 7,764㎡, 지하 2층ㆍ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됐으며 해양동물 전시시설, 교육공간, 기획전시실을 갖춘 해양 복합문화시설이다. 1층에는 해양동물 전시 공간이 마련돼 시흥시 갯벌 영상 콘텐츠를 포함한 다양한 서해안 해양생물과 생태환경을 관람할 수 있는 전시수조와 보호수조가 설치돼 있다. 2층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교육ㆍ체험 공간으로, 교육실과 생태교육 체험 공간인 ‘오션필리아랩(LAB)’이 조성돼 있으며, 3층에는 기획전시실을 중심으로 시민 참여형 전시 및 주제별 특별전이 순차적으로 열릴 예정이다. 해양생태과학관 운영시간은 화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과 1월 1일, 설날ㆍ추석 당일은 휴관한다. 시는 향후 해양동물 구조ㆍ치료기관 지정을 추진하고, 해양환경 연구 및 보전 활동을 확대해 해양복합문화공간으로서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경기도는 지역 내 정보통신공사업체의 건전한 육성과 보호를 위해, 정보통신공사협회 경기도회와 함께 6월 24일부터 7월 11일까지 북부청사 관할 업체 738곳 중 15곳을 대상으로 현장 실태조사 및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실태점검은 정보통신공사법 제63조에 근거해 시행되며, 최근 기술자 등록기준 미달, 변경신고 누락 등으로 행정처분 사례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이에 따른 지도·점검을 통해 도내 정보통신공사업체에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련 법 위반사항 등을 안내·지도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등록기준 적합여부, 변경사항 신고 이행, 정보통신공사업 등록증 대여, 공사 하도급의 적정성, 공사현장 기술자 배치 등 운영 실태를 집중 지도 점검한다. 실태점검 과정에서 적발된 경미한 법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보완 조치를 할 예정이며, 공사업체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해 정보통신공사업 관련 업무에 적극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현병천 경기도 기획예산담당관은 “정보통신공사업 신규 등록업체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으나, 일부 업체는 법령 미숙지로 인해 위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젠더폭력통합대응단이 지난 23일 ‘젠더폭력 통합대응 자문위원회’ 첫 번째 회의를 개최했다. 대응단 사업운영을 내실화하고 도내 젠더폭력 이슈에 대한 신속한 자문기능을 위해 구성된 자문위원회에는 민·관·학을 아우르는 전문가들이 참여하고 있다. 총 21명으로 구성된 위원회에는 윤영미 경기도 여성가족국장, 김혜순 경기도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 등 사업운영 관계자를 비롯해, 이미경 한국성폭력상담소 이사, 추지현 서울대학교 사회학과 부교수, 김효정 한국여성정책연구원 부연구위원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여하고 있다. 위원회는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올해 대응단 활동에 힘을 실을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젠더폭력통합대응단의 그간 업무 추진 현황과 2025년 자문위원회 운영계획을 공유하고 대응단 운영체계 강화를 두고 집중적인 의견개진과 자문이 이어졌다. 이성은 대응단장은 “자문위원회를 적극 활용해 젠더폭력 피해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원체계를 강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경기도가 신용카드 및 간편결제로 간단히 기부할 수 있는 ‘기부 키오스크’를 하남 등 9곳에서 운영 중이라며, 도민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경기도는 일상에서 손쉽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하남, 양주, 오산, 안성, 용인, 포천, 안양, 고양 순으로 기부 키오스크를 설치해 지원 및 운영하고 있으며, 7월 3일 파주시청에서의 제막행사를 앞두고 있다. 첫 키오스크 설치일 기준으로 6월 20일까지 총 1천 796만여 원이 모금됐다. 기부 키오스크는 터치스크린을 통해 간편하게 기부할 수 있으며, 신용카드 및 간편결제 시스템으로 기부할 수 있다. 1천 원 단위 소액결제가 가능해 누구나 부담 없이 나눔을 실천할 수 있고, 기부 인증샷까지 촬영할 수 있다. 기부증서를 모바일로 전송받아 다양한 누리소통망(SNS)으로 주변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어 기부 문화 확산도 기대된다.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가 사업을 운영하고 9개 시군 사회복지협의회(고양․안성․안양․양주․오산․용인․파주․포천․하남)가 수행한다. 기부금은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의 협조로 관리되며 도내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민간인출입통제구역(민통선) 내 주요 DMZ 관광지를 체험할 수 있는 여행상품을 새롭게 운영한다. ‘캠프그리브스 연계 관광상품’은 과거 미군기지를 활용한 역사공원 캠프그리브스를 중심으로, 통일촌, 파주임진각평화곤돌라, 마장호수, 오두산전망대 등 다양한 평화 관광지를 포함한 당일형 투어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전문 여행사 두 곳이 코스별 회당 30명 이하, 주 1회, 총 20회 운영한다.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관광 전환의 일환으로, 친환경 셔틀버스를 투입하고, 모집 인원에 따라 생태 트레킹 코스를 포함하는 등 콘텐츠 다양화도 추진한다. 특히, 캠프그리브스 전시관 10개 동을 활용한 가이드 투어와 함께 군번줄 만들기와 군복 입기 등 참여형 체험 콘텐츠가 운영될 예정이어서 방문객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 올해 리뉴얼된 갤러리그리브스에서는 출입증 발급 체험과 DMZ 철모를 활용한 스토리텔링 전시를 새롭게 선보이며 콘텐츠의 완성도를 한층 높였다. 관광상품은 6월 28일 토요일부터 운영 예정이며, 오는 10월까지 이어진다. 참가자에게는 곤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경기도가 오는 27일 의정부시를 시작으로 9개 시군에서 ‘경기 가사지원서비스’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 사업은 도내 중위소득 150% 이하 임산부, 맞벌이, 다자녀 가정의 가사 부담을 줄여 일·가정 양립을 지원하고, 출산·양육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2025년 신규사업이다. 올해는 사업을 신청한 9개 시군(수원·부천·안산·시흥·의정부·광명·동두천·가평·연천) 약 720가구에 전액 도비 지원으로 가정방문 가사지원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경기 가사지원서비스’ 사업은 가사서비스 업체의 가사관리사가 가정을 직접 방문해 거실·주방·화장실 등 거주공간 청소, 설거지, 세탁, 쓰레기 배출 등 기본적인 가사 활동을 지원한다. 취사, 아이돌봄, 반려동물 돌봄, 입주청소 등은 지원 항목에서 제외된다. 대상 가구는 서비스 1회당 4시간 기준으로 총 10회 또는 15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시군별 지역 여건에 맞춰 지원횟수와 시기를 조정해 운영한다. 서비스 신청은 시군별로 6월 말부터 7월초에 접수를 시작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가정은 각 시군 누리집 등에서 사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경기도는 도가 운영중인 민자도로 3개(일산대교, 제3경인 고속화도로, 서수원~의왕간 고속화도로)에 대해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관련전문가와 함께 현장평가를 실시한다. 현장평가는 민자도로 이용자의 편의성, 안정성과 관리 효율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매해 경기도가 주관해 실시하는 민자도로 운영평가의 하나로, 지난 ′19년부터 매해 교통, 시설물 안전 등 관련 전문가들과 함께 실시해왔다. 특히 올해 평가는 노후 도로시설물의 유지관리 현황 및 화재 등의 비상상황 발생시에 대한 안전관리계획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도로이용자가 체감하는 포트홀, 휴게소 청결상태 등에 대해서도 한층 더 강화된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교통, 시설물 안전 등의 관련전문가들은 운영에 대한 평가만이 아니라 민자도로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부족한 부분에 대한 현장컨설팅도 병행할 예정이다. 미흡하거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하여는 각 민자사업자는 즉각 조치하여야 하고 경기도에서는 이행여부를 지속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다. 김영섭 경기도 도로정책과장은 “민자도로를 이용하는 도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경기도가 불공정거래업체(페이퍼컴퍼니) 운영 실태조사를 위해 빅데이터 분석시스템(경기 데이터분석포털)을 활용, 효율적인 조사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빅데이터 분석시스템(경기 데이터분석포털)은 건설업체를 대상으로 한 행정 위반 건수, 국토교통부가 제공하는 위반의심 업체 자료, 공사 수주내역(매출 변동), 건설공사대장 통보 여부 등을 분석해 불공정거래업체로 의심되는 업체를 우선 선정하는 방법이다. 도내 전체 약 2만 여개에 이르는 건설업체 전체를 조사할 수 없는 현실에서 위반 가능성이 높은 업체를 우선 선별해 실태조사의 성공률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빅데이터 분석시스템은 종합건설업체 137개소를 대상으로 한 시범조사를 시작으로, 이후 전문건설업체를 포함하여 2024년 까지 5년 동안 559개 업체를 우선 현장점검 대상으로 선별했다. 도는 이 가운데 실제 불공정거래업체 149개를 적발해 등록말소 등 행정처분을 진행했다. 이런 조사결과는 ‘시군 종합평가’ 도정주요시책지표에 반영돼 시군이 적극적 으로 건설업체 관리를 하는 것은 물론 부실 건설업체에 재정비 기회를 주는 효과를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강성천 경기연구원장이 첫 내부인사로 부원장에 박경철 선임연구위원을 20일자로 임명했다. 박경철 신임 부원장은 1975년생으로 서울대학교 토목공학과를 졸업, 동 대학원에서 교통전공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2006년 경기연구원 입사 이래 경기도 교통계획과 정책 관련 다양한 연구를 수행해 시민들의 교통서비스 확대를 위해 노력해 왔으며,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위원, 경기도 철도정책 자문위원회 위원, 대한교통학회 교통기술과 정책 편집위원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성천 경기연구원장은 “이번 부원장 인사는 경기연구원이 직면한 복잡하고 다층적인 과제에 보다 전략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며 “현장성과 실효성을 겸비한 연구 성과를 도정과 도민 삶에 효과적으로 연결하기 위해 조직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