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겨울 향기가 느껴지기 시작하자, 수리동 거리에 따스한 기운이 들어섰다. 지난 11월 26일, 군포시 수리동에서는 주민들이 직접 만든 뜨개옷을 나무에 씌우는 ‘수릿길 가로수 뜨개옷 입히기’ 행사가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수리동 주민자치회가 주관하고 통장협의회 등 수리동 5개 직능단체가 협력해 40여명의 주민들이 참여했다. 올해 3월 지난해 겨울나무에 입혔던 뜨개옷을 벗겨 세탁·보관했으며, 이번 행사에서는 전년도 뜨개옷에 더해 관내 주민과 수리고 학부모회의 재능기부를 통해 새롭게 만든 20여점의 뜨개옷을 포함한 총180여점의 뜨개옷이 활용됐다. 완성된 뜨개옷은 8단지 한양상가부터 설악아파트 입구까지 1km 구간과 수리산역 일원 200m 구간 및 철쭉동산 인공폭포 앞 가로수 등에 정성스럽게 입혀져 겨울철 거리 풍경을 한층 더 따뜻하게 물들였다. 뜨개옷이 걸린 가로수를 바라보는 주민들은 “동네가 한층 따뜻해졌다”고 발걸음을 멈추고 미소을 건넸고, 아이들과 함께 뜨개옷 제작 과정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우리 손으로 만든 작품이 동네를 꾸미니 아이들도 뿌듯해했다”며 소감을 전했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군포시는 올해 12월로 지정 유효기간이 만료되는 관내 66개 장기요양기관에 대한 지정갱신 심사 절차를 모두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6월 설명회를 열어 준비 절차를 안내하고 기관별로 담당자를 지정하여 준비 상황을 점검하는 등 사전 지원체계를 운영해 심사 과정에 총력을 기울였다. 이번 심사는 국민건강보험공단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서비스 제공 역량 ▲운영계획 자원관리 체계 ▲인력관리 및 복지 등 기관운영의 핵심 요소를 종합적으로 검토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군포시는 “심사대상 장기요양기관들이 사전에 성실히 준비하고, 현장 점검에도 적극 협조한 덕분에 전반적으로 우수한 평가결과가 도출됐다”고 설명했다. 시는 이번 지정갱신을 통해 장기요양기관의 운영 체계가 한층 정비되고, 안전관리와 종사자 복리후생 등 주요 운영 항목의 관리가 강화되면서 전반적인 서비스 품질 개선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군포시는 앞으로도 기관의 안정적 운영을 지원하는 한편, 정기적인 평가와 모니터링을 통해 장기요양 서비스 품질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하은호 시장은 “심사에 참여한 기관 모두가 재지정 기준을 충족한 것은 행정과 기관이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군포시는 제7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에 따라 오는 12월 1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의 운행제한 및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계절관리제 기간 동안 평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5등급 차량의 군포시 내 운행이 제한되며, 위반 시 과태료 10만 원이 부과된다. 시는 미세먼지 배출 저감을 위해 다양한 배출가스 저감사업 및 차량 성능 유지관리 지원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특히 5등급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및 저감장치(DPF) 부착 지원사업은 2026년 종료 예정이므로, 해당 차량 소유자는 지원 종료 전 신청을 서두를 것을 당부했다. 운행제한 단속 제외 대상은 ▲장애인 차량 ▲경찰·소방·군용 등 특수목적 차량 ▲저감장치 부착 차량 ▲저감장치 부착이 불가능한 차량 중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소상공인 소유 차량 등이다. 시 관계자는 “미세먼지로 인한 시민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행정 조치와 함께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하다”며 “운행제한과 저감사업이 함께 추진될 때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더욱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운행제한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군포시는 오는 12월 1일부터 내년 3월 말까지 4개월간 고농도 미세먼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제7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한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는 겨울철에 다양한 저감대책을 집중 추진해 대기질 개선과 시민 건강 보호를 도모하는 제도다. 올해 군포시는 시민건강보호·산업·수송·공공·정보제공 5개 분야에서 총 16개 이행과제를 추진하며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특히 저감장치를 장착하지 않은 5등급 노후 경유차량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공회전 단속을 실시해 차량 배출 오염원을 집중 관리한다. 또한 영농폐기물 불법소각 단속, 공사장 및 사업장 배출·방지시설 적정 운영 여부 점검 등 오염원별 현장 단속도 강화해 미세먼지 발생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도로 노면청소차와 살수차를 활용해 도로재비산먼지 제거 활동을 확대하고, 어린이집·노인요양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의 실내 공기질 특별 점검도 병행한다. 시 관계자는 “겨울철 미세먼지로부터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분야별 관리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경기도가 광주시 도척면 진우리와 곤지암읍 삼리를 연결하는 ‘국지도 98호선 도척~실촌 도로확포장공사’ 가운데 진우리(연장 1.34㎞, 2차로) 구간을 28일 우선 개통한다. 부분 개통은 공사 진행에 따른 교통불편을 최소화하고 상습정체 구간의 차량 흐름을 개선하기 위한 조치다. 국지도 98호선 도척~실촌구간은 광주시 도척면 진우리에서 곤지암읍 삼리 까지 이어지는 총 연장 3.42km, 왕복 4차로 국가지원지방도로로 총사업비 1,656억 원을 투입해 2019년 2월 공사를 시작해 2026년 6월 완공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경기도는 이번 부분 개통으로 ▲진우리 일대 상습 지·정체 해소 ▲기존도로 우수암거(배수를 위해 땅을 파 만든 구조물) 시공에 필요한 안전한 우회로 확보 ▲인근 산업단지 접근성 향상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2026년 6월까지 전 구간을 개통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며, 남은 공정 또한 안전한 시공과 원활한 차량 통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안양시는 임명숙 시민봉사과 차량등록팀장이 27일 오전 11시부터 SBS프리즘타워에서 열린 ‘2025년 제29회 민원봉사대상’에서 본상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민원봉사대상은 행정안전부와 SBS가 공동 주최하고 농협이 후원하는 상으로, 민원 시책 개발과 헌신적인 봉사로 국민 편익 증진을 위해 노력하는 공무원에게 수여하는 영예로운 상이다. 임명숙 차량등록팀장은 그동안 ▲경로당 어르신들을 위한 찾아가는 스마트폰 교육 및 키오스크 교육 추진 ▲노후 경로당 그린리모델링 사업 컨설팅 신청 등 어르신들의 생활 불편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행정 서비스를 펼쳐왔다. 또한 ▲무인민원발급기 확대 설치 및 종합병원 무인발급기 365 운영 ▲무인민원발급기 가족관계등록부 확대 발급 등 민원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는 데에도 큰 역할을 했다. 임명숙 팀장은 “이 상은 제 개인의 영예가 아니라 시민중심 행정을 위해 함께 노력한 안양시 전체 직원의 성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을 위해 더 봉사하고 공직자로서 직분을 성실하게 수행하여 시민 서비스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안양시는 경기도의 ‘2025 민원서비스 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지난 21일 수원 라마다프라자호텔에서 열린 ‘2025년 민원서비스 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안양시 주택과 김병민 주무관은 ‘적극행정으로 공동주택 이전고시 전 행위허가(신고) 원스톱 시행’ 사례를 발표했다. 경진대회에는 경기도 시·군 및 공공기관으로부터 총 38건의 사례가 접수됐으며, 전문가 심사와 도민 평가를 거쳐 선정 된 8건의 사례가 본선에 올라 최종적으로 안양시가 대상으로 선정됐다. 안양시는 경기도 지자체 중 처음으로 행위허가·신고 절차를 개선해 공동주택(재개발・재건축) 준공 후 이전고시 전 단계에 있는 대단지 아파트 소유자가 이전고시 전에도 발코니 확장, 비내력벽 철거, 시설물 증설 등 일부 행위에 대해 행위허가·신고가 가능하도록 지난 4월 시스템을 개선했다. 개선 전에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른 재건축·재개발 아파트 단지는 공동주택 준공이 됐음에도, 소유권이 인정되는 이전고시, 건축물대장 생성, 부동산 등기까지 장기간 소요됨에 따라 소유권 보존등기 이전에는 시설 보완을 할 수 없는 불편을 겪어왔다. 특히 전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28일 안성에서 19번째 민생경제 현장투어에 나선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도 최남단 안성의 거점소독시설을 찾아 초동 방역 상황을 긴급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지난 25일 충남 당진에서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에 대한 선제적 방역 조치의 하나로 마련됐다. 김 지사는 현장에서 터널식 소독조에서 진행되는 가축 방역 과정을 지켜본 후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겨울철 동물방역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 지사는 “조류인플루엔자와 아프리카돼지열병이 계속 전파 중이어서 걱정이다. 경기도는 빠른 대응, 강력한 방역, 신속한 지원의 3대 원칙으로 동물방역에 대처하겠다”며 “축산농가 보호와 축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축산농가 종사자 여러분들도 방역과 예방에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돼지 33만 두를 사육하는 안성(도내 2위, 전국 4위)은 평택·화성과 근접한 돼지 사육 중심지다. 경기도는 방역대 설정, 이동 제한 등 광범위한 방역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현장에서 김보라 안성시장, 윤종군 국회의원과 즉석 스탠딩 간담회 가져 소독시설 점검을 마친 김동연 지사는 28일 하루 동안 현대차그룹 미래 모빌리티 안성 배터리 연구소 투자유치,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28일 수원 광교 본사 2층 대강당에서 창립 28주년을 맞아 임직원과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기념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GH 임직원은 물론 광교장애인주간복지시설, 광교노인복지관 등 지역 주민 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GH는 이번 기념식을 통해 광교신도시, 판교테크노밸리, 다산신도시 등을 통해 이뤄온 성장과 혁신의 28년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앞으로도 ‘사람이 행복한, 살기 좋은 경기도’를 만들어가기 위한 다짐을 새롭게 했다. 김용진 사장은 기념사에서 “지난 28년간 GH가 경기도 발전과 도민 행복을 위해 쌓아온 발자취가 앞으로도 유구히 이어져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면서, “앞으로도 청렴하고 효율적인 조직으로 내실을 다지고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주거·도시 분야 최고 공기업을 향한 여정 또한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기념행사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통합 연주팀 ‘가온 솔로이스츠’가 초청되어, 화합과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실내악 공연으로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한편, GH는 지난해 광교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광명시가 겨울철 건설현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현장 점검과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시는 28일 인생플러스센터 강당에서 박승원 광명시장의 주재로 관내 14개 대형건축공사현장의 현장소장과 감리단장을 대상으로 동절기 대비 건설현장 안전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대책회의는 겨울철 한파·강설·결빙 등 기상 악화로 인한 사고 위험을 선제적으로 줄이고, 각 현장의 안전관리 수준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대책회의에서는 최근 발생한 건설현장 사고 사례를 중심으로 위험 요인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는 대응 방안을 논의했으며, 각 공사현장의 특성에 맞는 안전관리 계획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동절기 주요 재해 사례, 안전관리 강화 방안, 긴급 상황 대응체계, 작업자 건강관리 등 다양한 현장 중심 주제가 다뤄졌다. 박 시장은 “건설현장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작업자 안전과 시공 품질”이라며 “작은 부주의도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모든 작업 과정에서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지역 업체 이용과 인력 채용 등 지역과 기업 함께 상생하는 구조를 만드는 데 적극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시는 내달 8일부터 16일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