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오산문화재단은 지난 10월 18일, 오색시장 인근 오산창작예술촌과 오산장터 커뮤니티 광장 일원에서 오산시와 경기도가 후원하는 '2025 싸전마당 예술장터 한마당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새벽부터 내린 비에도 불구하고, 문화예술을 향한 오산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싸전마당 예술장터 한마당 축제’는 오산문화재단의 오산창작예술촌이 지난 2023년 처음 ‘소규모 거리 축제’ 형태로 기획한 이후, 올해 6월 28일과 9월 13일에 이어 세 번째로 진행된 행사다. 오산의 전통시장인 오산장날을 활용해 지역 상권 활성화와 시민 문화 향유 기회를 동시에 확대하고 있다. 이번 축제에서는 다양한 예술체험 프로그램과 공연, 전시가 어우러진 복합 문화행사로 구성됐다. 오산창작예술촌에서는 △우드버닝 손거울 △손뜨개 물고기 △3D 화분 무드등 △나반의 배지 △미니 도시락 키링 △컬러풀 전통솟대 △한지등 △도자소품 만들기 등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또한 도자물레 체험, 천연염색, 캐리커처 시연 등 창작 체험 프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광명시는 시민의 정신, 생명, 기억을 지키는 3대 마음 안전망을 가동해 촘촘한 마음 건강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시는 21일 오전 시청 중회의실에서 정책브리핑을 열고 ‘마음 안전망 함께 지키는 든든한 광명’을 주제로 광명형 마음 건강 정책을 설명했다. 이현숙 보건소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 속에서 스트레스와 불안이 커지고 있다”며 “정신건강복지센터, 자살예방센터, 치매안심센터 사업을 확대하고 접근성을 높여, 누구나 언제든지 마음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정서적, 정신적 지원체계를 더욱 촘촘히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광명시는 정신건강복지센터, 자살예방센터, 치매안심센터를 중심으로 시민 마음 건강 정책 전반에 걸쳐 지역사회와 협력해 예방, 상담, 치료는 물론 인식 개선까지 종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그 결과, 광명시 정신건강 지표는 전국 평균보다 양호한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질병관리청이 주관한 ‘2024년 지역사회건강조사’에 따르면 광명시 스트레스인지율은 20.2%로 전국 평균 21.2%보다 낮았다. 우울감 경험률은 전국 평균인 6.7%보다 2.7%포인트 낮은 4%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학부모의 교육 참여문화 확산과 가정의 배움 문화 조성을 위한 ‘2025 경기학부모교육 콘텐츠 공모전(배움 온(ON)품 숏폼 챌린지)’을 개최한다. 공모전은 2025년 도교육청 산하 기관의 학부모교육 수강 실천 후기를 1분 이내 자유형식의 짧은 영상으로 제작·공유하는 캠페인이다. 도내 학부모는 누구나 개인 또는 3인 이하 팀으로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학부모가 교육의 동반자이자 실천가로 성장하는 기반을 조성하고, 실천 중심의 학부모교육 우수 사례를 발굴·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교육공동체의 공감과 참여문화, 가족 중심의 긍정적 교육문화를 확산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교육청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학부모가 자녀와 함께 배움의 경험을 나누며 교육의 주체로 성장하는 계기를 만들고, 학부모가 학교 교육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몽골 셀렝게아이막(Selenge Baruunbvren) 교육기관과 협력해 ‘경기한국어랭귀지스쿨 3섹터 온라인 과정’을 통한 국제교육 교류를 추진한다. 지난 21일 도교육청에서 열린 협의회에는 몽골 셀렝게아이막 ‘EBS’ 학교 교장과 교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한국어 기반 온라인 교육과정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몽골 현지 적용 가능성을 논의했다. 한국어와 한국 문화에 대한 몽골 내 관심이 커지면서 경기한국어랭귀지스쿨 온라인 과정은 한국어 능력과 한국 문화 이해를 위한 교육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이를 통해 도교육청은 몽골 현지 학생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올해 다문화교육 국제화를 위해 한국어 기반 온라인 과정을 국내외 학습자에게 지원하고 있다. 특히 몽골 등 해외 교육기관과 협력해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넘는 비대면 학습 기회를 확대하며 다문화 감수성과 국제적 소통 역량을 키워주고 있다. 이번 협력은 몽골 내 한국어 교육 수요 증가에 대응해 지속 가능한 교육 협력 모델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향후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군포문화재단은 오는 25일, 오후 12시 30분부터 4시까지‘YOUTH ON FESTA’를 개최한다. 군포문화예술회관 야외공연장·전시실 일대에서 지역 청년, 청소년 대상 댄스 페스티벌·전시·오케스트라 공연 등 3개 행사를 통합 개최한다. 가을철 단풍으로 물드는 수리산을 배경으로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하는‘YOUTH ON FESTA’는 ▲안양천 문화위크(시민참여 커뮤니티 댄스, 군포 청소년 스트릿댄스 페스티벌) ▲군포청년작가전 개막식 ▲꿈의 오케스트라 군포 앙상블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예술 행사로 시민들을 만날 예정이다. 특히 안양천 문화위크 행사로 열리는 ‘시민참여 커뮤니티 댄스’와 ‘청소년 스트릿댄스 페스티벌’은 안양천이 흐르는 7개 도시(군포·광명·구로·금천·안양·양천·영등포)가 자연을 테마로 협력하여 진행하는 문화행사다. 7개 도시의 공동 프로젝트로 시민 참여 커뮤니티 댄스가 펼쳐지며, 군포문화재단이 자체 프로젝트로 준비한‘청소년 스트릿댄스 페스티벌’의 본선 무대 또한 현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군포문화재단 전형주 대표이사는 “군포문화재단은 지역 청년과 청소년들이 문화를 통해
[광흥타임즈 = 구민지 기자] 화성특례시가 지난 20일 경기도농업기술원 작물보호TF팀과 함께 정남면 일원 사과·배 재배지를 대상으로 ‘과수 화상병 합동 예찰’을 실시했다. 이번 예찰은 올해 이상 기온과 잦은 강우로 인해 세균성인 과수 화상병 병해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과수 화상병의 조기 발견과 확산 방지를 위해 추진됐다. 과수 화상병은 주로 사과와 배 등과 같은 장미과 식물의 잎, 가지, 줄기 등이 갈색이나 검은색으로 변하는 국가검역병해충이다. 예찰은 육안 점검으로 의심 증상 발견될 경우 키트 검사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나, 별도 의심 증상은 확인되지 않았다. 앞서 시는 경기도농업기술원과 합동으로 지난 5월부터 총 4회에 걸쳐 주요 과수 재배지를 중심으로 현장 중심 예찰을 실시해온 바 있다. 송성호 화성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과수 화상병은 발생 시 방제가 불가능한 세균병으로 조기 발견과 신속한 신고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농가에서도 자발적인 예찰과 협조를 통해 피해 확산을 막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광흥타임즈 = 구민지 기자] 화성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가 장애인 가족의 의사소통을 돕는 ‘2026년 보완대체의사소통(AAC) 달력’을 제작해 관내 거주 장애인가족에게 배포한다고 21일 밝혔다. 보완대체의사소통(AAC) 달력은 말로 표현이 어려운 장애인이 그림, 제스처, 표정 등으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할 수 있도록 달력 뒷 페이지에 의사소통 보완그림을 담은 달력이다. 2026년 달력에는 감정, 인사, 식사 등 일상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11가지 주제의 의사소통 보완 그림이 포함돼 있어, 장애인들이 가정과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의사소통에 활용할 수 있다. 센터는 지난 2022년부터 보완대체의사소통(AAC) 달력을 관내 장애인 가족에 배포해 장애인가족의 가정 내 의사소통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달력은 화성시 거주 장애인가족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신청할 수 있으며, 우편으로 수령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화성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임종필 화성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장은 “이번 달력 배포가 보완대체의사소통(AAC) 방식이 가정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재)광명문화재단은 2025년 광명문화 정책포럼, 문화다양성 '모두가 즐기는 문화예술: 문화접근성과 공공의 역할'을 11월 12일 수요일 오후 2시 광명시민회관 리허설룸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4회를 맞이한 광명문화 정책포럼은 ‘문화다양성’을 주제로, 시민의 일상 속에서 문화다양성의 가치를 확산하고 문화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한 공공기관의 실천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포럼은 △‘문화다양성, 시민의 일상 속으로: 문화접근성의 현시점과 가치 확산’(정보람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부연구위원), △‘모두의 문화, 모두의 권리: 광명에서 실현하는 문화접근성’의 발제에 이어, 광명시인권센터 이성덕 센터장, 별일사무소 강주희 위촉연구원이 참여하는 종합토론으로 이어진다. 토론에서는 광명 지역의 문화예술 현장에서 문화다양성의 가치 확산을 위한 구체적인 실천 과제를 도출하고, 시민 모두가 차별 없이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포럼은 문화다양성에 대한 보다 다양한 관점과 주요 이슈를 심화하여 제공하고자 정책저널'빛을 쓰다'와 연계하여 온라인으로도 논의의 장을 넓힐 예정이다. (재)광명문화재단 송은영 대표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안양도시공사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착한수레’가 지난 18일 장애인 및 보호자 20명과 함께 국립중앙박물관으로 추억여행을 다녀왔다. 2015년부터 시작된 본 행사는 올해로 8회차를 맞이했다. 이동의 제약으로 문화 체험의 기회가 적었던 휠체어 장애인에게 새로운 경험과 정서적 치유의 시간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 추억여행에는 장애인 및 보호자 20명, 안양도시공사 자원봉사자 직원 20명이 함께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박물관 내 디지털 실감영상관, 문화관광해설사 투어, 거울못 정원 산책 및 박물관 유물 관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기며 일상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문화를 향유했다. 특히, 거울못 정원에서 진행된 ‘국립중앙박물관 정원에서 보물찾기’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들은 정원 곳곳에 있는 석탑, 석등, 승탑 등 다양한 석조문화재에 대한 문화관광해설사의 설명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운치 있는 정원 산책로를 걸으며 보물처럼 숨어있는 전통 유물과 명소를 발견하고 기분 좋은 가을 날씨를 만끽하는 시간을 보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장애인 가족은 “박물관에서 색다른 경험을 하게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안양시가 자율비행 드론시스템을 활용해 하천 보행자 대상 스마트 계도 방송 시스템을 더욱 효율적으로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지난 8월 집중호우 시 드론 전문 인력이 현장에서 드론을 조종해 시민이 안전한 곳으로 이동하도록 유도하는 드론 계도 방송 시스템을 도입한 바 있다. 이후 시는 관련 부서 간 협업을 통해 전문 인력의 조종 없이도 무인으로 드론이 출동・운영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고도화했다. 시가 적용한 자율비행 드론시스템의 드론은 비행 중 장애물을 스스로 회피하고 인공지능(AI)을 통해 사람을 인식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고정형 안내방송 스피커가 닿지 않는 구간에도 드론이 접근해 집중 안내방송을 송출할 수 있게 됐다. 스피커를 탑재한 드론은 “현재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하천변 산책로 침수 위험이 있으니, 이용을 삼가주시기 바랍니다” 등의 음성 안내방송을 할 수 있다. 또 현장 영상은 실시간으로 안양시 재난안전상황실과 드론 통합상황실로 전송돼 사각지대 없이 안전사고 예방에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체계가 구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