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오산시 학생은 선동이나 정쟁의 대상이 될 수 없다!" 지난 19일 열릴 예정이던 ‘오산 학생 토론대회’가 돌연 취소되는 일이 발생했다. 이 대회는 민주시민으로서 학생들이 다양한 사회 현안에 대해 찬반 의견을 토론하며 사고력과 표현력을 기를 수 있도록 매년 개최되어 왔고, 올해 중등부의 주제는 ‘본 의회는 사전투표제를 폐지할 것이다’였다. 그런데 이번 토론대회를 두고 오산에 지역구를 둔 차지호 국회의원은 국회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장에서 “오산을 리박스쿨로 만드는 일”이라고 발언했고, 장관 후보자 또한 “야당 정치인들이 미성년자인 학생을 대상으로 부정선거 음모론으로 정치적 선동을 하는 상황이 매우 우려스럽다며 잘못된 행사를 지방자치단체가 막아야 한다"고 답변했다. 이에 더해 차 의원은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오산시장이 옹벽붕괴 사고가 난 상황을 수습해야 할 시점에 시청에서 초중고생들을 대상으로 '부정선거와 관련된 사전투표 폐지'라는 정치적 토론회를 열려 했다며 정치 편향적 행사라고 규정했다. 그러나 그 어디에도 해당 토론 주제가 ‘부정선거’와 연결된 표현은 없으며, 사전투표제의 순기능과 문제점에 대해 학생들이 스스로 탐구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시흥시의회 김수연 의원이 ‘2025 OBS 자치분권대상’에서 기초의원 부문 수상자로 선정되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헌신적인 의정활동을 인정받았다. OBS경인TV가 주최한 ‘OBS 자치분권대상’은 자치분권 발전 및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경기지역 광역·기초의원 중 모범적인 의정활동을 펼친 이들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으로, 지난 7월 17일 시상식이 개최됐다. 김 의원은 총 7명의 기초의원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시상식 당일 제329회 시흥시의회 임시회 제3차 도시환경위원회 예산 심사 일정으로 인해 직접 참석하지 못했다. 대신 추후 의장실에서 의장으로부터 상을 전달받았다. 김 의원은 제9대 시흥시의회 의회운영위원장과 도시환경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주민과의 소통 확대와 현장 중심 정책 실현에 주력해 왔다. 특히 '시흥시 관광상품 개발 및 활성화 조례안', '시흥시 기본교통비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을 발의하고, 어린이 통학 환경 개선 사업, 무장애 도시 조성 정책 등을 추진하며 시민 생활과 밀접한 현안을 해결하는 등 지역 경제와 사회 인프라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시흥시 출생미등록 아동 발굴 및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경기 시흥시의회가 7월 25일 의회운영위원회 회의장에서 소속 의원과 의회사무국 직원들을 대상으로 생성형 AI 활용 교육을 실시하며 정책 분석 역량 강화에 나섰다. 최근 방대한 행정 데이터와 정책 자료를 신속·정확하게 처리하는 AI 역량은 복잡한 지역 현안 해결과 미래 과제 준비에 필수적인 도구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시의회는 AI 기술을 의정활동에 접목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데이터 기반의 정책 분석을 통해 의원 역량을 강화하여 시민 중심의 맞춤형 정책을 개발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윤성임 소셜앤비즈 대표의 강의로 진행된 이날 교육에서는 생성형 AI의 기본 개념부터 실전 활용법까지 폭넓게 다뤄졌다. 참석자들은 먼저 챗지피티(ChatGPT), 제미나이(Gemini) 등 생성형 AI의 작동 원리를 이해하고, 효과적인 프롬프트 작성법을 배웠다. 이후 직접 프롬프트를 설계해 결과물을 생성하는 실습에 참여했으며, AI 제작 콘텐츠의 저작권 문제와 관련 법규·윤리적 책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시간도 가졌다. 참석자들은 “말로만 접하던 생성형 AI를 직접 활용해 보니, 복잡한 데이터를 분석하고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과정이 효율적이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경기 시흥시의회가 7월 25일 열린 제32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의원 전원이 발의한 '수도권 제2순환선 시흥구간(시화IC~오이도IC) 건설 공사 조기 준공 촉구 결의안'을 의결했다. 이번 결의안은 해당 구간의 지연으로 인한 교통 인프라 미흡과 지역 경제 활성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관계기관의 신속한 조치를 촉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서명범 의원은 결의안 제안설명에서 “시화IC부터 오이도IC까지 이어지는 시흥구간은 수도권 제2순환선의 일부로, 이미 토지보상이 완료되고 공사 여건이 성숙해 조기 착공이 가능한 구간”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해당 구간이 개통될 경우 “경기 남부권에서 거북섬까지의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되어 상권 활성화와 교통 혼잡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특히 “1만 입주기업과 10만 노동자가 있는 산업단지에 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시흥스마트허브, 배곧지구, 월곶역세권 등과의 교통 연계성 강화로 산업·물류 네트워크가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전체 사업이 타당성 재조사 및 계획 변경 등으로 지연되면서 지역민의 교통 편의 증진과 수도권 제2순환선의 조속한 완결이 시급해진 상황이다. 이에 시흥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경기 시흥시의회 김수연 의원이 7월 23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1회 자랑스런 경기인 대상 시상식’에서 의정부문 기초의원 경기인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식은 (사)경기언론인협회 주최로 ‘2025 인터넷신문의 날’ 기념식과 함께 진행됐으며, 경기도 내 각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인물을 선정해 시상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김수연 의원은 제9대 시흥시의회 의회운영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주민과의 소통 강화와 실질적인 정책 구현에 앞장서 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도시환경위원회 위원으로서 야관경관사업 추진, 하수 역류 및 도로침하 문제 해결 촉구, 생활폐기물 처리 시스템 개선 등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쳤다. 가장 주목받는 성과는 전국 최초로 「시흥시 출생미등록 아동 발굴 및 지원 조례」를 발의·제정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들의 권리 보장과 지역사회 협력 체계 구축에 기여한 점이다. 해당 조례는 출생신고 미비로 소외된 아동들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혁신적 조치로 평가받으며, 시흥시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로 인증받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또한 김 의원은 어린이 통학 환경 개
[광흥타임즈 = 구민지 기자] 경기 의왕시의회 박혜숙 의원이 대표발의한 ‘의왕시 선택예방접종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제313회 임시회 마지막 날인 지난 24일 본회의를 통과했다. 개정안은 기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및 대상포진 예방접종지원과 함께 의왕시에 거주하는 임신 27주 이상 36주 이내의 임신부 및 배우자 등을 대상으로 백일해 예방접종을 무료로 지원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최근 백일해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고 예방접종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음에 따라, 개정안에는 임신부 및 배우자 뿐만이 아닌, 출생 후 6개월 이내 영아의 (외)조부ㆍ모와 20세 이상의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65세 이상의 시민까지 그 대상을 광범위하게 포함시켰다. 백일해는 보르데텔라 백일해균에 감염되어 발생하는 호흡기 질환으로 기침과 구토, 가래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연령이 어릴수록 사망률이 높아지며, 1세 미만의 사망률이 가장 높다. 특히 가족 내 2차 발병률이 80%에 달하므로 신생아가 있는 가정의 구성원은 예방접종을 받아두는 것이 좋다. 박혜숙 의원은 “백일해는 인간에게만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그 전염력이 매우 강력하다. 이번 개정조례안이 통과됨에 따라 출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오산시의회 성길용 부의장이 24일 서부우회로 가장교차로 옹벽 붕괴사고를 현장에서 직접 목격하고 큰 정신적 충격을 받은 시청 도로과 소속 공무원들을 병문안하고 위로의 뜻을 전했다. 사고 당일인 지난 16일 오산시는 시민 민원을 접수한 직후 부시장과 도로과장, 팀장 등 관계 공무원들을 현장에 긴급 투입했다. 당시 현장에서는 포트홀 발생에 따른 안전조치와 차량 우회 조치가 이뤄지고 있었으며, 오후 7시 4분경 갑작스럽게 옹벽 붕괴 사고가 발생했다. 이 과정에서 현장에 있던 담당 부서장과 직원들이 사고를 직접 목격하고 이로 인한 심리적 충격이 커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진단을 받고 현재 입원 치료 중이다. 성 부의장은 이 자리에서 “현장을 지키던 공무원들이 겪은 충격과 책임의 무게는 결코 가볍지 않다”며 “하루빨리 건강을 회복하고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위로했다. 그러면서 “이 사고의 원인은 반드시 끝까지 밝혀져야 하고, 다시는 같은 일이 반복돼선 안 된다. 또한 시의원으로서 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적·행정적 대책 마련에 끝까지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안양시의회 윤경숙 의원(더불어민주당, 석수1․2․충훈동)은 7월 24일 안양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예술공원 내 더 테라스 문화공간 조성을 위한 시민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안양박물관 3층에 위치한 ‘더 테라스’ 공간을 기존 레스토랑에서 시민참여형 문화공간으로 전환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는 윤경숙 의원을 좌장으로 이재옥 한국예술문화단체 총연합회 안양지회장이 발제를 맡았으며, 김한별 경기대학교 미술경영학과 겸임교수, 오숙경 에이엔오 건축사사무소 대표, 박하은 독립예술공간 아트포랩 디렉터, 이석춘 안양문화예술재단 박물관운영부장이 패널로 참석했다. 발제를 맡은 이재옥 지회장은 ‘시간을 잇는 예술 공간: 안양의 과거, 현재, 미래’를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이 지회장은 “‘더 테라스’는 안양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 문화공간”이라며, “공간의 정체성을 살린 스토리텔링과 지역의 역사·문화를 담은 전시와 공연, 시민이 참여하는 체험형 프로그램과 커뮤니티 운영이 함께 어우러져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어진 토론에서 김한별 교수는 ‘더 테라스’는 시민참여형 콘텐츠 개발과 중장기 거버넌스 구축을 통해 지속가능
[광흥타임즈 = 구민지 기자] 의왕시의회 김태흥 부의장은 임차인 주거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하고 민간임대주택 시장의 투명성과 공정성 강화를 위한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 개정 촉구 건의안을 대표 발의해 24일 열린 제31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가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건의안은 최근 민간임대주택 임차인 대상 피해 사례가 전국적으로 급증하고 있는 현실을 반영해, 관련 법률의 제도적 미비점을 조속히 개선하고 실효성 있는 보호 장치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김태흥 부의장은“현행 민간임대주택법은 임대의무기간 종료 이후 분양 전환 시 임차인 권익을 보호할 수 있는 실질적 규정이 미흡하다”며 “일부 임대사업자들이 일방적으로 높은 분양가를 책정하거나 임차인에게 불리한 계약조건을 강요하는 등 각종 피해사례가 전국적으로 속출하고 있으며 집단 문제 제기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의왕시에서는 7월 매매예약 관련 사전 고지 시기 및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전세보증금 반환보증보험 가입 절차 지연 등의 문제로 집단 민원이 제기된 바 있다. 특히 매매예약금의 경우, 국토교통부가 지난 2023년 2월 전국 지자체에 ‘매매예약금 법적 근거 없음 및 위험성’에
[광흥타임즈 = 구민지 기자] 의왕시의회 박혜숙 의원이 대표발의한“실종아동등의 발생예방 및 지원에 관한 조례”가 24일 제31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 조례는 의왕시 실종아동의 범주를 확대하여 18세 미만 아동 외에도 지적, 자폐성 혹은 정신장애인과 치매환자 등 길을 잃기 쉬운 대상까지 포함했다. 상위법에 명시된 실종아동의 날과 실종아동주간 행사에 대한 조항 뿐 아니라 교육기관, 법률 및 수사기관, 보호시설 등 관계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실종아동등의 발생예방과 지원이 효율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실종아동등에 대한 보호와 복귀, 교육과 홍보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이에 필요한 예산지원에 대한 제도적 근거도 마련했다. 박혜숙 의원은 “의왕시에서 실종아동이 발생하기 전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예방할 수 있도록 조례를 발의했다”며 “향후 의왕시에서 적극적으로 아동과 장애인, 치매환자와 그 가족을 대상으로 실종예방을 위한 노력에 매진해주기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