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흥타임즈 = 구민지 기자] 화성특례시가 지난 9일 나래울종합사회복지관에서 화성시작은도서관연합회 주관 ‘제1회 가족독서골든벨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지역 내 가족들의 독서문화 확산과 세대 간 소통 강화를 위한 행사로, 화성시민 50팀이 2인 1조로 참여해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독서 골든벨 퀴즈를 통해 책과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겼다. 독서 골든벨 대회는 독서 내용에 대한 퀴즈를 맞추며 겨루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체험 부스에서는 얼굴 그림(페이스 페인팅), 구슬 책갈피 만들기, 자개장 열쇠고리 만들기, 그림책 퍼즐 맞추기 활동 등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윤미영 화성특례시 도서관정책과장은 “오늘 행사를 통해 책을 매개로 가족이 더욱 가까워지는 특별한 경험이 되기를 바란다”며 “시민들이 행사 속에서 ‘책 읽는 도시, 꿈꾸는 화성’의 의미와 가치를 함께 느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흥타임즈 = 구민지 기자] 화성특례시가 다음 달 1일부터 상·하수도 사용료를 인상한다고 11일 밝혔다. 상수도 요금은 시민 부담을 완화하고자 가정용 요금에 적용되던 누진제를 폐지하고 단일요금제를 도입하며, ㎥당 660원이 부과된다. 일반용 요금은 3단계 구간 평균 7.7%가 인상되며, ㎥당 사용료는 100㎥ 이하 구간은 890원, 101㎥ 이상 200㎥ 이하 구간은 1,070원, 201㎥ 이상 구간은 1,240원이다. 대중탕용은 9.1%를 올려 ㎥당 1,055원이 부과된다. 하수도 요금은 업종에 구분 없이 올해를 시작으로 2029년까지 5년간 매년 8.9%가 단계적으로 인상된다. 인상안이 적용될 경우, 가구별 상하수도 요금 부담은 4인 가구(월 12㎥ 사용 가정) 기준 기존 18,200원에서 20,150원으로 월 1,950원이 오른다. 이는 상·하수도 요금이 실제 처리비용을 얼마나 반영하고 있는지 나타내는 비율인 ‘요금 현실화율’을 끌어올리기 위한 조치로, 상수도 요금은 지난 2015년부터, 하수도는 지난 2021년부터 동결돼 온 바 있다. 시는 2024년 기준 요금
[광흥타임즈 = 구민지 기자] 화성특례시가 11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소음대책지역 보상 대상 주민 31,034명에게 군 소음피해보상금 71억 원을 순차 지급한다. 시는 지난 5월 ‘2025년 제1차 지역소음대책 심의위원회’를 열고 보상금 대상자와 보상금 규모를 산정·결정했으며, 대상자 개별 통지와 이의신청 절차를 거쳐 최종 지급 대상과 보상금액을 결정했다. 올해 지급 대상자는 ▲국방부에서 지정한 소음대책지역에 지난해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한 주민 ▲전년도 보상금을 신청하지 않아 올해 소급 신청한 주민이다. 시는 이의신청자 42명에 대해서는 검토를 거쳐 10월 말까지 보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군 소음피해보상금은 ‘군용비행장·군사격장 소음방지 및 피해보상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국비로 지급된다. 보상금 지급 대상이지만 올해 신청하지 못한 주민은 2026년 1~2월 화성시 군소음피해보상 사이트나 정부24에서 신청할 수 있다. 윤순석 화성특례시 군공항대응과장은 “군 소음피해는 주민들의 일상과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사안인 만큼, 신속하고 공정하게 보
[광흥타임즈 = 구민지 기자] 화성특례시는 오는 8월 18일부터 동탄지역에서 전동킥보드, 전기자전거 등 개인형 이동장치(PM) ‘지정위치 대여·반납제’를 시범 운영한다. 경기도 최초로 도입되는 이번 제도는 기존 공유 PM업체의 ‘프리플로팅(free-floating·자율 대여·반납)’ 방식에서 발생하던 불법 주·정차와 무단 방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정된 PM 전용 주차장에서만 대여와 반납이 가능하다. 시는 제도 시행을 위해 2024년부터 PM 전용 주차장을 설치해 현재 약 1,000여 개를 확보했으며, 지난 5월 21일 ‘개인형 모빌리티 안전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한 민·관 업무협약’을 체결해 민간 공유 PM업체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시범 운영은 동탄1동부터 동탄9동까지 전 지역에서 진행된다. 이용 시민은 반드시 PM 전용 주차장 등 지정된 위치에서만 대여·반납해야 하며, 이를 위반할 경우 추가 요금이 부과될 수 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PM 지정위치 대여·반납제는 무단 방치와 불법 주·정차로 인한 보행자·이용자 안전 문제를 해소하고 도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광흥타임즈 = 구민지 기자] 화성특례시는 최근 코로나19 입원환자가 증가하는 가운데, 여름철 방역 강화를 위해 시민들에게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최근 4주간 코로나19 입원환자와 바이러스 검출률이 모두 증가세를 보였으며, 입원환자는 103명에서 220명으로 급증했다. 특히 65세 이상 고령층이 약 60%를 차지해 감염취약계층 보호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방역당국은 코로나19가 계절성을 띠는 일반 호흡기 바이러스와 달리 여름철에도 확산 가능성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분석 결과, 8월 초까지도 확산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서부보건소는 감염병 예방을 위한 기본 수칙을 재차 안내했다. ▲기침 예절 준수▲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 씻기▲얼굴(눈·코·입) 만지지 않기▲2시간마다 실내 환기▲호흡기 증상 발생 시 마스크 착용 및 의료기관 방문 등이다. 곽매헌 화성특례시 서부보건소장은 “무더운 날씨와 휴가철 이동량 증가로 바이러스 확산 위험이 높아진 만큼, 개인 위생 수칙 준수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특히 요양병원·복지시설 등 고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안양시 만안구는 ‘안양공고주변2 지적재조사지구’ 사업을 완료해 새로운 토지 경계와 면적을 결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지적재조사 사업은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잡고 종이에 구현된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국가 정책사업이다. 구는 8천100여만원을 투입해 2023년 10월부터 2025년 7월까지 기존 10만 1415㎡(318필지)였던 토지를 일필지 측량, 소유자 간 경계 협의, 경계결정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10만777.2㎡(318필지)로 확정하고 지적공부를 정리했다. 경계확정 이후에는 지적재조사사업으로 인해 면적 증감이 발생한 토지에 대해 조정금 청산 절차가 진행되며, 조정금은 감정평가법인 등이 평가한 감정평가액을 기준으로 토지소유자에게 징수 또는 지급될 예정이다. 유한호 구청장은 “지적재조사를 통해 토지 경계가 확정되면 경계분쟁 예방은 물론, 재산권 보호 및 맹지 해소 등 다양한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며,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시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재)광명문화재단은 오는 9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광명시민운동장 일대에서 '2025 광명마당극축제×제35회 대한민국마당극축제'를 개최한다. 지난 해 광명마당극축제는 전국 13개 도시에서 30여 개 팀이 참여해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시민운동장, 인생플러스센터 앞 광장, 재개발 지역 골목 등 도시 공간 전역을 무대로, 예술가와 시민, 행정이 함께 예술을 만들어가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광명시는 이러한 축제를 통해 수도권 내에서는 드물게 도시 공간의 야외극 장화에 성공적으로 도전하고 있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제35회 대한민국마당극축제'와 협업으로 이루어지는 본 축제는 ▲마당극 ▲창작판소리 ▲마임 ▲인형극 ▲거리극 등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으로 구성된다. 또한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마당 광장 ▲전통놀이 ▲체험 부스 ▲지역 예술인이 함께하는 프로그램도 강화돼 더욱 풍성한 참여형 문화축제로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개막 축하공연으로는 ‘풍류대장’ 출신 전통 국악인들이 참여한 퓨전 국악 밴드 ‘날다’의 무대가 예정되어 있다. 전통 국악의 멋과 현대 음악의 감성이 어우러진 이들은 국악의 새로운 장르를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군포문화재단·군포시평생학습원은 시민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고전 영화 상영 프로그램 ‘상상명화’를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정기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별도의 관람료 없이 무료로 진행되며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상상명화’는 매월 엄선된 고전 명화를 상영하며, 세대와 세대를 잇는 문화적 공감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1970~80년대의 어릴 적 추억을 담은 영화부터 삶과 청춘을 되돌아보게 하는 작품까지 다양한 시대의 명화를 상상극장에서 감상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특히 월별로 주제를 달리해 고전 영화의 다양한 매력을 시민들이 폭넓게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9월에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애니메이션 고전작 ‘로보트태권브이’와 ‘마징가Z’가 상영된다. 그 시절 어린이들의 영웅이었던 두 로봇의 활약을 비교해 보며 ‘누가 더 강할까?’를 상상하는 색다른 재미도 더해진다. 9월 상영은 16일과 17일 이틀간 상상극장에서 진행되며 접수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포문화재단 홈페이지 또는 군포시평생학습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전형주 군포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상상명화는 추억 속 영화를 함께 감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사)안산시자원봉사센터는 8월 11일부터 4박 5일 일정으로 국제문화교류 및 해외 자원봉사활동을 위해 안산시 우호협력도시인 몽골 우부르항가이주로 출국했다고 밝혔다. 이번 해외자원봉사단은 총 34명으로 전액 자부담으로 참여한 성인 15명, 안산시 보조금 지원을 받아 면접 절차를 통해 최종 선발된 관내 대학생 14명, 그리고 안산시청 직원 1명으로 구성이 됐다. 이들은 몽골 현지에서 자원봉사 활동은 물론, 역사·문화탐방을 통해 양국 간 문화 교류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외자원봉사단은 우부르항가이주 내 학교를 방문해 다양한 후원 물품을 전달할 예정으로 클래스병원(치약·칫솔 세트), 대덕전자(손수건), 땡백화점(학용품), 안산소망봉사회(파스) 등 안산관내 여러 기업과 기관, 자원봉사단체에서 따뜻한 나눔을 함께했다. 또한, 현지 학생들을 대상으로 K-놀이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해성아이다와 반월표면처리사업협동조합의 후원금 지원으로 한국 대표 음식인 떡볶이를 함께 만들고 나누는 프로그램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해외자원봉사단에 참여한 한 대학생은 “막연히 꿈꾸던 해외자원봉사를 직접 실천할 수 있어 감격스럽다”며 “현
[광흥타임즈 = 구민지 기자] 의왕시는 수원교구 오전동 성당이 아이들이 도심 속에서 시원하게 더위를 이겨 낼 수 있도록 오전동 성당 내에 설치해 운영한 「찾아가는 아동 물놀이장」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시 보조금 사업으로 8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운영된‘찾아가는 아동 물놀이장’에서는 사전 신청을 통해 모집된 총 500여 명의 아이들이 가족들과 즐거운 물놀이 기회를 가졌다. 물놀이장에는 아동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에어바운스형 슬라이드와 대형 풀장이 초등학생용과 영유아용으로 구분돼 설치됐으며, 이용객들의 휴식과 편의를 위한 간이카페와 그늘 쉼터, 파라솔, 탈의실 등 부대시설도 함께 운영됐다. 또한, 성당은 안전하고 위생적인 물놀이장 관리를 위해 참여 인원을 1일 3회(회당 50명 제한)로 제한했고, 안전요원 4명, 관리 요원 2명을 배치하여 아이들의 안전사고를 철저히 대비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집과 가까운 곳에서 아이가 마음껏 물놀이를 즐길 수 있어 무척 만족스러웠다”며“아이들의 안전을 위한 오전동 성당의 세심한 배려가 특히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오전동 성당 관계자는“이번 찾아가는 아동 물놀이장 운영을 통해 지역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