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지난 9일 경기문화재단은 ‘지속 가능한 지역문화예술 콘텐츠의 개발 및 지원을 위한 광역-기초문화재단의 협력 방안’을 주제로 올해 첫 번째 문화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 토론회는 최근 지역문화콘텐츠에 대한 지원사업의 양적 증가와 지원장르·대상 다양화에 따라 향후 재단이 추진해야 할 사업의 방향을 설정하고, 광역문화재단으로서 도내 기초문화재단 및 지자체와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는 김종수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기록문화팀 선임, 강현조 지역문화진흥원 전략기획팀장, 권 신 경기문화재단 지역문화팀장이 각각 지역, 중앙정부, 광역문화재단의 지역문화예술 콘텐츠 개발 사업 현황과 정책 이슈를 공유하는 발제로 문을 열었다. 김종수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선임은 2019년 ‘제1차 법정문화도시’로 시작해 2023년 ‘올해의 문화도시’로 최종 선정됐던 청주시를 사례로, 지역문화 콘텐츠 발굴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들려주었다. 그는 “다른 곳과 차별화되는 지역 대표 콘텐츠를 개발하기 위해서는 그 지역만의 가치를 각자의 예술에 담아 표현하면서, 고유한 문화를 창출하는
[광흥타임즈 = 구민지 기자] 의왕시 중앙도서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생을 위한 다양한 창의융합 인재양성 특강을 운영한다. 이번 특강은 급속한 사회적 변화가 이루어지는 시대를 살아가는 어린이들이 지식을 발견하고 적용하여 새롭게 창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창의적인 인재로 자라는 것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강 운영 기간은 7월 30일부터 8월 9일까지며, △교과연계 창의 공작소(초1~2) △생각하는 힘을 키우는 글쓰기(초4~6) △창의 건축교실(초3~4) △랜선으로 만나는 코딩 놀이터(초3~4) 총 4개 강좌를 운영한다. 특강 신청은 7월 15일부터 21일까지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의왕시중앙도서관 홈페이지와 리브로피아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여름방학을 맞은 초등학생들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오니 많은 어린이가 참여해 창의적인 인재로 자랄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안양문화예술재단은 조선 후기 어용화사(임금의 어진을 그린 화가) 운초 박기준이 문인들과 함께 관악산과 삼성산을 유람하며 시문과 그림을 기록한 ‘삼성기유첩(三聖記遊帖)’을 이달 19일부터 공개한다고 밝혔다. 안양박물관은 지난 2월 칸옥션 고미술 경매에 출품된 삼성기유첩을 발견하여 전문가로 구성된 유물평가위원회를 통해 유물의 가치를 확인하고, 안양시와 안양시의회, 안양의 원로인사 등 여러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도움으로 안양시의 문화유산으로 확보했다. 삼성기유첩은 조선 후기에 활동한 도화서 화원 박기준의 작품이다. 정교한 그림체가 특징인 박기준은 산수화뿐만 아니라 다양한 그림에 능하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백선도’(리움미술관 소장), ‘교원추순도’(이화여자대학교박물관 소장) 등의 작품이 전해지고 있다. 삼성기유첩은 제작자와 제작연도가 명확해 미술사적 가치가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1828년(순조 28년) 제작됐고, 현존하는 유물 중 관악산을 담은 서화첩으로는 첫 사례로 알려졌다. 화첩은 11폭의 산수와 시, 묵매도 1점과 조선 후기 명필가 강준흠의 서문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중 7폭은 삼성산을 중심으로 남자하동(현재
[광흥타임즈 = 구민지 기자] 화성시가 우리꽃식물원 리모델링 설계 공모를 시작으로 ‘서부권 보타닉가든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지난해 8월 ‘보타닉가든 화성’ 기본구상 완료 후 1단계 사업으로 랜드마크인 동탄 여울공원 내 전시온실 건립을 추진해왔으며, 이번에는 2단계 사업이자 서부권 보타닉가든 조성의 첫 단추로 우리꽃식물원 리모델링에 나섰다. 우리꽃식물원은 2010년에 개원한 산림청 제31호 공식 지정 공립수목원으로 개원 이후 지역 주민들과 시민들에게 중요한 자연 휴식 공간으로 자리매김해왔다. 시는 ‘보타닉가든 화성’의 2단계 사업을 통해 우리꽃식물원의 시설 노후화를 개선하고 시민들의 여가문화 트렌드 변화에 발맞춘 리모델링을 통해 우리꽃식물원을 화성시만의 특색 있는 관광자원으로 새 단장할 계획이다. 리모델링은 식물원 주요 건축물인 ▲종합관리동 ▲사계절 전시온실(지상2층) ▲야외 조경공간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시는 설계공모를 통해 수준 높은 설계안을 제안 받아 우리꽃식물원의 고유 정체성을 살린 공간 디자인을 적용하고 이용객을 위한 차별화된 편의시설 및 체험공간을 도입할 계획으로, 오는 10월 설계에 착수해 2026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리모델링을 추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약 1,500대의 드론 군집 비행이 시연되는 경기바다 드론 페스티벌이 오는 8월 대부도 방아머리 해변 일원에서 개최된다. 경기도가 주최한 ‘경기바다 드론 페스티벌’ 공모 사업에 선정되면서다. 안산시는 오는 8월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간 ‘경기바다 드론 페스티벌’이 대부도 방아머리 해변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10일 밝혔다. 대부도 방아머리 해변은 ▲드론 비행 적합성 ▲관광객 접근성 ▲지역 문화예술 연계 협력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경기도 공모 최종 대상지로 선정됐다. 경기바다 드론 페스티벌에서는 ▲1,500대 드론 군집 비행과 라이트 쇼 ▲드론 비행체험 ▲드론 스포츠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서해의 노을을 배경으로 문화사계, 선셋 콘서트 등 문화예술공연과 버스킹 등의 사전 행사를 통해 방아머리 해변을 찾은 관광객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여름철 개최되는 이번 페스티벌이 수도권 대표 휴양지인 대부도 방아머리 해변 홍보와 상권 활성화에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앞으로도 대부도 내 체험형 관광 콘텐츠를 강화함으로써 안산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군포시 어린이도서관은 다가오는 여름방학을 맞이한 어린이들을 위해 다양한 독서진흥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도서관은 유·아동 대상 4개의 프로그램과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샌드아트 공연 1개를 준비했다. 유아 4~5세가 대상인 '그림책 자연생태놀이'은 그림책을 보며 주변의 자연물 을 활용한 수업으로 아이들의 생태적 감수성과 부모와의 유대감 증진에 도움이 되고, 6~7세를 대상으로 하는 '그림책 속 세계여행'은 6대륙의 세계 그림책 구연을 통해 각 나라의 민속놀이와 노래를 배우며 문화를 알아보는 세계사 놀이문화수업이다. 초등1~2학년 대상인 '색깔 속에 숨은 세상 이야기'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과 전국 공공도서관이 협력하여 진행하는 독서교실로, 세상 곳곳에 스며들어 있는 색깔 이야기를 알아보는 수업으로 모두 출석한 아이에게는 수료증이 지급되며 출석 및 참여도와 독서록 제출 등으로 1등을 한 학생에게는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장상이 수여된다. 초등3~6학년 대상인 '조선시대 정복 프로젝트'는 조선시대의 건축, 과학기술, 생활문화, 미술문화 등 주제별로 구분하여 조선시대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는 수업이다. 아이들의 재미를 위해 보드게임,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한국도자재단 경기도자박물관과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이 여름방학 특별 교육프로그램 ‘빈 화분, 나만의 꿈과 이야기를 담아’ 참가 가족을 10일부터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6월 양 기관이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른 첫 공동 기획으로, 7~9세 어린이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하며, 그림책 '빈 화분'을 함께 읽고 자신만의 화분을 만들어 꿈과 이야기를 담는 활동으로 구성된다. 프로그램 신청 접수는 7월 10일부터 시작되며,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는다. 신청은 경기도어린이박물관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참가비는 1팀당 20,000원이며 체험 재료비가 포함된다. 프로그램은 두 차시로 진행되며 1차시는 경기도자박물관 클레이플레이 교육체험실에서, 2차시는 경기도어린이박물관 2층 교육실에서 열린다. 1차시에서는 그림책 '빈 화분'의 앞부분을 함께 읽고, 세상에 단 하나뿐인 나만의 화분을 만드는 활동으로 7월 21일과 7월 28일 일요일에 각각 세 차례에 걸쳐 운영된다. 2차시에서는 그림책 '빈 화분'의 뒷부분을 함께 읽고, 주인공 ‘핑이’가 소망을 어떻게 이뤘는지 알아본 후 소망을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시흥시 정왕어린이도서관은 ‘2024년 하계 다문화 프로그램’의 하나로 오는 7월 29일 오후 2시에 다문화 연극 ‘다름이와 틀림이’를 상연할 예정이다. 정왕어린이도서관은 시흥시 다문화 특화 도서관으로서, 매년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다. 이번에 상연될 ‘다름이와 틀림이’는 ‘다문화 이해’를 주제로 한 복합 인형극으로, 유아와 어린이들이 다름의 가치를 이해하고 차이를 존중하는 마음을 기르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관람 신청은 7월 26일까지 시흥시중앙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정왕어린이도서관 관계자는 “여름방학을 맞아 더욱 많은 어린이가 이번 연극을 관람해 문화적 차이를 인식하고 서로 존중하며 더불어 사는 삶에 대해 생각해 볼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정왕어린이도서관은 하반기에도 유아 교육기관과 연계해 다양한 다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시흥시 중앙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정왕어린이도서관 다문화 프로그램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경기도가 K-콘텐츠 복합문화단지 사업을 공공주도의 공영개발 방식으로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힌 가운데 이를 담당할 전담 조직을 구성하고 구체적인 개발 방향과 사업방식 검토에 나섰다. 9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이날 ‘K-콘텐츠 복합문화단지 개발사업 TF’를 구성하고 경기도청사에서 회의를 열었다. 앞서 도는 지난 1일 ▲고양시를 문화예술산업 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한 ‘K-콘텐츠 특화 복합문화단지’ 우선 검토 ▲공공주도의 공영개발 ▲고양시와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용한 랜드마크 개발 ▲필요한 인허가 절차의 신속한 추진 등 K-컬처밸리 부지를 ‘새로운 비전’, ‘새로운 방식’, ‘새로운 속도’로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K-콘텐츠 복합문화단지 개발사업 TF’는 K-컬처밸리 부지에 대한 개발 방향 및 사업방식 등 신속한 사업 추진 방향 결정과 이를 위한 구체적 조치 역할을 맡았다. 위원장은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가 맡았으며 도시주택실과 경제투자실, 문화체육관광국장, 법무담당관 등 관련 실국과 경기주택도시공사, 경기관광공사, 경기연구원 등 공공기관, 외부투자기관, 도시계획,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클래식 입문자들이 흥미롭고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음악프로그램과 해설로 구성된 군포문화재단의 '오케스트라 대해부 시즌Ⅲ'가 7월 13일 오후 2시 군포문화예술회관 철쭉홀에서 진행된다. 2024 경기문화재단 공연장상주단체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본 공연은 올해 세번째 시즌을 맞이하여 더욱 다채로운 내용으로 구성되어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군포문화재단 상주단체인 군포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목관 5중주, 현악 앙상블, 금관 5중주 등 다양한 오케스트라 형태로 유명 클래식 곡을 연주한다. 모차르트‘밤의 여왕 아리아’, 멘켄 ‘디즈니 메들리’, 샤르팡티에 테데움 중‘프렐류드’등이 연주될 예정이며 각 앙상블의 특징과 조화에 초점을 맞추어 감상할 수 있다. 공연의 대미는 세르게이 피로코피예프의 가장 유명한 교향곡 중 하나로 그 특유의 독창성과 전통적인 형식의 조화가 돋보이는 걸작으로 평가받는‘교향곡 제1번 라장조 작품 번호 '고전적'’이 장식할 예정이다. 군포문화재단 전형주 대표이사는 “군포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 현악, 목관, 금관 앙상블의 수석들이 공연의 해설을 맡아 각 악기의 매력과 감상 팁을 쉽고 즐겁게 설명하여 클래식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