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경기도감사위원회는 29일 도청 단원홀에서 ‘제14회 경기도 청렴대상’ 시상식을 열고 청렴도 향상과 부패방지에 기여한 부천시와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을 각각 최우수 기관과 단체로 선정하고 시상했다. 수원시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우수상, 포천시와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이 장려상에 선정됐으며, 부서 부문에서는 소방감사과가 우수상을 받았다. 개인 부문에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의 양승빈 씨가 우수상,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의 정종선 씨가 장려상을 받았다. 기관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부천시는 공무원과 출자·출연기관 직원의 과도한 외부강의 활동으로 인한 직무수행 저해나 이해충돌 방지를 위해 외부강의 횟수를 기존 월 3회에서 연 10회로 제한하는 ‘연간 상한제’를 도입하고 행동강령 시행규칙을 개정하는 등 제도를 개선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수원시는 5억 원 미만 공사 중 설계변경 금액이 10% 이상 증액되는 경우 ‘설계변경 모니터링’을 전국 최초로 운영해 청렴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예산을 절감하는 등 공공사업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크게 높여 우수상을 받았다. 포천시는 감사 지적사례를 분류·축적하고 외부 기관의 감사사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경기도가 지난 26일과 27일 양일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2025 대한민국 AI(인공지능) 콘텐츠 어워즈’가 지난해(557명)보다 두 배 많은 1,205명의 관람객이 참여하며 마무리됐다. 전 세계 AI 단편영화를 대상으로 진행한 국제공모전에는 역시 전년도 535편보다 두 배 이상 증가한 71개국 총 1,105편의 작품이 참가해 국제적 관심을 입증했다. 앞서 진행된 AI 기반 프로젝트 기획 공모전 ‘Pitch the Future(피치 더 퓨처)’에서는 영화, 음악, 웹툰 부문별로 수상작이 선정됐다. 영화 부문 1위는 주식회사 도카이의 ‘판테온’, 음악 부문 1위는 이윰스페이스의 ‘조선의 앨리스’, 웹툰 부문 1위는 보타스튜디오의 ‘수상한 향기공방’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영화 부문 수상작 ‘판테온’은 주식회사 도카이의 이진호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그는 전년도 단편영화 내러티브 부문 1등 수상작 ‘스토리’의 감독으로, 이미 AI 기술을 활용한 영상 제작 역량을 인정받은 바 있다. 이번에는 단편을 넘어 장편 시리즈물로 확장된 프로젝트를 선보이며 심사위원들의 높은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경기도는 지난 26일 수원축산농협에서 미래 축산인을 꿈꾸는 축산 전공 대학생들과 축산물 소비자를 대상으로 열린 ‘돈워리 내가있잖소 알려준닭’이란 제목의 축산농가 환경개선 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회의실 강의 중심에서 벗어나 직접 친환경 농장을 방문하는 등 현장 교육 방식으로 진행됐다. 경기도는 지속 가능한 축산 환경 기반 조성을 목표로 축산 농가와 일반 도민을 위한 ‘축산농가 환경개선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으며, 올해는 축종별·대상별로 총 5회 진행해, 모두 600여명이 참여했다. 26일 진행된 교육에서는 축산 관련 학과 학생들이 안성 소재 친환경 방식으로 운영되는 낙농 농장을 직접 방문해 친환경 축사관리 등을 체험했다. 또한 ‘축산분 발효퇴비를 활용한 화분 심기 체험 교육’, ‘축산환경 개선을 위한 돈소닭 포토 부스’ 등 체험 활동도 했다. 앞서 진행된 양돈 농가(6월 9일, 이천), 한ˑ육우 및 낙농 농가(7월 10일, 안성), 가금 농가(9월 5일, 포천) 대상 교육에서도 선도 농가 견학(이천 양돈농가, 안성 낙농농가) 및 패널 토론(가금 교육시 진행) 등 다양한 교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 응급의료지원단은 29일 오후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도내 31개 시군 보건소 응급의료 담당자 50여 명을 대상으로 ‘제2차 보건소 응급의료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다가오는 긴 추석 연휴(10.3.~10.9.) 동안 발생할 수 있는 응급의료 공백에 대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지난해 추석 연휴 기간 응급실 환자 전원(이른바 ‘뺑뺑이’) 사례와 같은 의료현장의 부담이 재현되지 않도록, 경기도는 보건소가 맡아야 할 핵심 역할을 다시 점검했다. 응급진료상황실 운영 철저, 비상상황 즉시 보고 및 대응체계 가동, 문 여는 의료기관 최대 확보 등이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이와 함께 경기도 응급의료 주요 정책사업과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2024년 출범 이후 도 응급의료정책의 싱크탱크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경기도 응급의료지원단의 추진실적도 소개했다. 정책 경험을 현장 대응에 접목시켜, 이번 추석 연휴 비상진료대책이 실질적으로 작동하도록 하기 위함이다. 교육 과정은 실무 중심으로 구성됐다. 보건소 담당자들의 요청이 많았던 자동심장충격기(AED) 교육은 심화 과정으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경기도가 민간 기업과 손잡고 취약계층 돌봄, 청년인재 육성, 금융사기 예방, 가치소비 확대 등 공익 사업을 추진한다. 경기도는 29일 코트야드 메리어트 수원에서 하나은행, LGU+, 코스맥스, 시몬스 등 4개 기업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ESG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경기도 정책사업과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을 연계해 ESG 협력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 취약계층 돌봄 및 일자리 지원(하나은행) ▲ AI, 정보통신 기술을 활용한 금융사기 예방 및 돌봄 지원(LGU+) ▲ 도내 바이오·뷰티 분야 청년인재 육성(코스맥스) ▲ 가치소비 확대를 위한 사회적 경제조직 지원 (시몬스) 등 분야별 협력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하나은행은 도정 주요정책 홍보에 자사 홍보 채널을 제공하고, 베이비부머 세대를 위한 재도약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도내 가족돌봄아동 가정에 도시락·과일·영양제를 담은 ‘행복상자’를 지원해 돌봄 공백 해소에 기여한다. LGU+는 자연재난과 사회재난 발생 시 구호물품 지원, AIoT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반려마루 여주에서 9월 27일과 28일 이틀간 열린 ‘2025 경기도 펫스타’가 마무리됐다. ‘경기도 펫스타’는 지난 2023년 첫 개최 이후 올해로 세 번째 열리는 행사로, 올해는 ‘새로운 가족의 완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반려동물을 새로운 가족으로 맞이해 사람과 동물이 서로 교감하는 문화를 확산하고, 도민들이 오랫동안 기다려온 반려마루 여주 도민편익시설의 개장 소식을 알리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제2회 경기도지사배 반려견 스포츠대회’와 ‘반려동물 직업박람회’가 함께 열려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반려견 스포츠대회는 독스포츠의 생활체육화를 위해 누구나 쉽게 참가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총 153개 팀이 참가해 372경기를 치뤘다. 플라이볼, 어질리티 등의 8개 종목의 39개 부문을 대상으로 우승자 115명을 선정해 대회 상장과 뱃지, 트로피, 부상 등을 수여했으며, 그 가운데 대표 부문 최우수상 수상자 12명에게는 경기도지사 상장과 부상이 수여됐다. 종목별 대표 12개 부문의 경기도지사상 수상자는 ▲플라이볼 부문 김태수와 반려견 태풍 ▲구조동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경기도는 오는 10월 열리는 ‘경기도서관 개관식’, ‘전국도서관대회’, ‘국제컨퍼런스’ 등 대규모 행사를 앞두고, 경기융합타운과 수원컨벤션센터를 연결하는 광교중앙로에 보행자용 횡단보도 설치를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횡단보도 설치는 단순한 행사 대비를 넘어 주민 불편 해소와 보행 안전 강화를 위한 선제적 조치로 추진됐다. 광교 중심보행축 구간은 그동안 횡단보도가 없어 주민들이 약 300m를 돌아가야 했고, 대중교통 환승과 접근성 측면에서도 불편이 컸다. 여기에 중심광장 조성공사 지연까지 겹치며 경관과 보행 환경이 미흡하다는 지적도 이어져 왔다. 이에 경기도는 광교개발계획에도 반영되어 있는 보행축 연결 필요성을 인식하고, 직접 횡단보도 설치를 신청해 관련 기관과 협의를 주도했다. 올해 4월부터 경기남부경찰청과 수원영통경찰서(구 수원남부경찰서)와 지속적으로 협의하며 횡단보도 설치에 속도를 냈고, 수원시는 공사비용을 부담하여 길이 40m, 폭 8m 규모의 횡단보도와 보행자 신호등 2기를 9월 29일 설치했다. 이어 9월 22일에는 1차 현장 점검을 통해 횡단보도 안전시설, 경기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는(GH)는 서울 서초구 지방공기업평가원에서 열린 ‘2025년 지방공공기관 지역경제 활성화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하남교산지구 수열·태양광 활용 ‘에너지비용 제로 아파트’ 시범사업으로 ‘사회적 가치 실현’ 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지역상생·협력 ▲지역투자·일자리 창출 ▲창업지원 ▲사회적 가치 실현 등 4개 분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전국 162개 지방공공기관이 제출한 223건의 사례 중 2단계 심사를 거쳐 최종 20건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GH는 지난 3월, 경기도 및 한국수자원공사와 함께 3기 신도시 하남교산지구에 ‘수열·태양광 기반 에너지비용 제로 아파트’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탄소배출 저감과 입주민의 냉·난방비 절감을 목표로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했다. 앞으로는 고효율 냉·난방시스템 기술 개발을 위한 민간 기업의 참여 확대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시범사업은 하남교산지구 내 임대주택 604세대에 적용될 예정으로, 광역상수도에서 추출한 수열에너지로 냉·난방비를 50% 절감하고, 나머지 50%는 태양광 발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경기도는 시내․외버스 노조가 9월 30일 최종 협상 결렬 시 10월 1일 첫차부터 시내․외 버스 총파업을 예고함에 따라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하기로 했다. 경기도에 따르면 현재 노조 측은 공공관리제는 통상임금을 포함한 서울시 수준의 임금 인상, 민영제는 탄력근로제 연장 반대와 1일 2교대제 전환, 공공관리제와 임금 격차 해소를 위한 임금 인상을 주장하고 있으나 회사 측은 수용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노조는 9월 30일 경기지방노동위원회 최종 조정회의까지 결렬되면 시내․외 버스 50개 업체 소속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10월 1일 첫차부터 전면 파업을 예고한 상황이다. 경기도는 전체 시내·외 버스 1만 575대 중 약 8,437대(80%)가 파업에 참여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도는 경기지방노동위원회의 조정시한 만료 전까지 최대한 노·사 대표를 설득하고 파업 실행 직전까지 노·사간 합의를 적극 중재할 것이라는 입장이다. 그러나 파업이 현실화될 경우를 대비해 시군 및 경기도버스운송사업조합 등 유관기관과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도를 중심으로 비상수송대책본부를 구성해 24시간 비상근무 체계를 가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경기도가 세계적인 모터스포츠 F1 쇼런(Show Run·차량 주행 이벤트) 행사를 유치해 10월 12일 용인 스피드웨이(에버랜드)에서 메르세데스 F1팀의 실제 주행을 직관할 수 있다. F1(formula 1)은 세계자동차연맹(FIA)에서 규정한 차체, 엔지니어, 타이어 등을 갖추고 경주하는 것으로, 올림픽과 월드컵에 버금가는 세계 최대 스포츠쇼다. 이번 행사는 F1 대회가 개최되지 않는 한국에서 F1 자동차의 주행을 직관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로 팬들 사이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이번 쇼런은 경기도 유일의 레이스 서킷(자동차 경주장)인 용인 스피드웨이에서 열린다. 명문인 메르세데스-AMG 페트로나스 F1팀의 소속 드라이버인 발테리 보타스(Valtteri Bottas)가 직접 주행한다. 그 밖에도 ▲F1체험존(레이싱 시뮬레이터, 레플리카 개러지 관람 등) ▲희귀차량전시(150여 대) ▲하프타임쇼(K-POP) ▲서킷 체험 스피드 택시 등 다채로운 이벤트들도 동시에 열린다. 경기도는 이번 행사를 통해 약 3만 명이 경기도를 방문할 것으로 보고, 단순한 모터스포츠 이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