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흥타임즈 = 구민지 기자] 의왕시는 시민들의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총 239억 원 규모의 '제1차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소비 쿠폰은 2025년 6월 18일 기준 주민등록상 의왕시에 거주하는 시민 약 15만 5천여 명을 대상으로 하며, 소득 수준에 따라 1인당 최소 15만 원에서 최대 50만 원까지 차등 지급된다. 1차 신청 및 지급은 7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이며, 2차 지급은 9월 22일부터 10월 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신청은 온라인(카드사 홈페이지 등) 또는 오프라인(동 주민센터)으로 가능하다. 소비 쿠폰은 신용·체크카드 포인트 충전 또는 의왕사랑상품권(카드형 또는 선불카드) 중 선택할 수 있으며, 사용기한은 11월 30일까지다. 사용처는 연 매출 30억 원 이하의 관내 소상공인 업체로 제한된다. 시는 시민 편의를 위해 7월 17일부터 전용 콜센터를 운영하고, 동 주민센터에 배부 전담 창구도 10월 말까지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신청 초기 혼잡을 방지하기 위해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는 출생 연도 끝자리 기준 5부제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오산세교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7월 14일 문시중학교와 함께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저금통 캠페인’을 공동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문시중학교 학부모회 및 학생자치회의 적극적인 협력 아래 진행됐으며, 학생들이 저금통을 직접 수령한 후 일정 기간 동안 자율적으로 기부금을 모아 복지관에 전달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총 61명의 학생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문시중학교는 단순한 모금 활동을 넘어, 학생들이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인식하고 공동체 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교육적 연계를 병행했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나눔의 가치를 체득하며, 작은 정성이 누군가에게 큰 희망이 될 수 있다는 사회적 책임감을 배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모금된 성금은 전액,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청소년 및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긴급 생계비 및 지원금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상모 오산세교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은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는 지역사회에 큰 감동을 주었으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나눔이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시흥시는 현장중심 복지행정 강화를 위해 ‘모바일 행복이음’ 단말기를 시흥시 20개 모든 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면 배부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15일 밝혔다. 모바일 행복이음은 복지공무원이 현장에서 모바일 행복이음 전용 태블릿 기기를 통해 사회보장정보시스템(행복이음)에 접속해 PC에서만 가능했던 행정 업무 일부를 실시간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특히 간편하게 태블릿을 통해 행정업무를 처리할 수 있어 특히 동 행정복지센터의 찾아가는 복지서비스에서 효율적으로 활용가능하다. 이번 단말기 배부로, 동 행정복지센터의 맞춤형복지팀, 간호직공무원, 사례관리사 등은 노인ㆍ장애인ㆍ취약계층 가구를 직접 방문해 복지대상자 조회, 상담내용 작성, 서비스연계 등을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복지사각지대 해소 및 신속한 서비스 제공이 이뤄질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김소연 복지정책과장은 “‘모바일 행복이음’을 통해 복지업무 담당자의 행정 편의성이 높아지고, 시민에게는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복지서비스가 제공될 것”이라며,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복지 서비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사례1) #. 수원에 사는 뇌졸중으로 쓰러진 후 거동이 불편해진 김 씨는 혈압약을 지속적으로 복용해야 했지만 혼자서 병원을 오갈 수 없었고, 약 없이 혈압 관리가 어려워지며 일상이 무너졌다.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찾아가는 돌봄의료센터에 연계된 김 씨는 병원에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정기적으로 혈압약을 처방받을 수 있게 됐다. (사례2) #. 94세 나이에 홀로 사는 이 씨는 척추골절 수술 후 근처에 사는 조카며느리인 최 씨의 도움을 받으며 생활하고 있다. 경제활동을 지속할 수 없었던 최 씨는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 찾아가는 돌봄의료센터에 의뢰했고, 그 결과 의료서비스와 함께 이 씨의 장기요양등급 상향 소견서를 발급받아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었다. 경기도가 지난해 1월 ‘찾아가는 경기도 돌봄의료센터’ 사업을 시작해 현재까지 총 2,447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1만2,457번의 방문진료를 지원했다고 14일 밝혔다. 경기도는 14일 오후2시 도청사 다산홀에서 ‘2025년 도-시‧군 돌봄의료체계 구축 컨퍼런스’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경기도 찾아가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오산시 중앙동 행정복지센터와 중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25년 효(孝) 실천 경로당 복지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16개 경로당에 생활·위생·여가용 물품을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로당 운영비의 제약으로 인해 기본 생활용품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을 지원하고, 보다 쾌적하고 품격 있는 노년의 여가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경로당별 수요조사를 기반으로 실제 필요한 물품을 맞춤형으로 선정·지원함으로써 이용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우기제 중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이번 사업은 어르신들이 일상에서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물품을 직접 조사하고 제공한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편안하고 안전한 노후를 위한 복지 실현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백경희 중앙동장은 “작지만 따뜻한 나눔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께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하여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맞춤형 복지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모두가 함께 웃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경기도가 때 이른 폭염에 대응해 주거취약지역 독거노인의 안전을 집중 관리한다. 방문이나 전화로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것은 물론, TV 시청 패턴을 분석해 이상 징후를 포착하는 시스템까지 도입해 실시간 대응에 나선다. 경기도에는 현재 21개 시군 62개 ‘경기 행복마을관리소’가 있다. 각 행복마을관리소에는 보통 5명 정도의 행복마을지킴이가 근무하며, 관할지역 내 약 20~30명의 독거노인 명단을 확보하고 있다. 지킴이들은 독거노인에게 최소 이틀에 한 번 폭염 행동요령을 안내하고, 안부 전화 또는 방문으로 건강 이상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파주시 금촌1동과 파평면 행복마을관리소 두 곳은 안부 전화와 함께 독거노인의 TV 시청 패턴을 실시간으로 분석하는 시스템을 도입해 이상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각 노인들의 가정에는 시청률 집계 장비가 설치돼 있는데, 오랜 시간 TV가 꺼져 있거나 평소와 다른 시청 패턴을 장시간 보일 경우 전화·방문을 통해 안부를 확인하는 방식이다. 이 시스템은 시청률 집계기관인 ATAM이 장비와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KT 파주지점이 통신설비를, 행복마을관리소가 통신비를 부담하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경기도가 지난 12일 화성시에서 ‘제2회 북한이탈주민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북한이탈주민의 날은 ‘북한이탈주민의 보호 및 정착지원에 관한 법률(북한이탈주민법)’에 따른 법정 기념일로 매년 7월 14일이다. 기념행사는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유공자에 대한 경기도지사 표창장 수여와 탈북대학생 정착사례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정착사례 발표에서 탈북대학생은 디지털 시대에 부합하는 보건의료 전문가의 꿈을 가지고 어려운 학과에 도전해 학업에 정진해온 이야기를 전했다. 이어 경기팝스앙상블 악단, 초청 가수들의 개성 넘치는 음악으로 참석자들과 함께 즐기는 ‘어울림 음악회’ 시간도 마련됐다. 경기도 북한이탈주민은 올해 6월 말 기준 총 1만 1,194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인원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는 전국 3만 1,464명의 35.6%를 차지한다. 도는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올해 총 32억 5,190만 원의 예산을 편성해 ▲경제적 자립 기반 조성 ▲‘건강한 가정’ 형성 지원 ▲남북한주민 소통·화합 및 인식개선 사업 ▲북한이탈주민 정착위기 해소를 위한
[광흥타임즈 = 구민지 기자] 김성제 의왕시장은 지난 7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의왕시 관내 28개 초중고 및 특수학교 학교장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학생들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관내 교직원들을 격려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교육 현장의 이야기와 의왕시 교육 발전을 위한 학교장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서 학교장들은 ▲통학로 주변 공사장 안전 문제 해소 ▲학교 노후시설 개선 ▲학교 기숙사 활성화 방안 마련 등 학생 및 교직원들이 느끼고 있는 교육환경 개선에 관한 다양한 건의 사항을 전달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의왕시가 교육으뜸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선 관내 학교장들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하다”면서“학교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하고 교육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왕시는 매년 관내 학교장 간담회를 실시해 교육 현장의 애로사항을 정기적으로 청취해 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학교의 목소리에 귀기울여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간다는 계획이다.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안양시는 새 정부가 소비 진작 정책으로 신속하게 추진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에 발맞춰 전담부서(TF)를 구성해 추진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시는 지난 10일 이계삼 부시장을 단장으로 총 22명을 전담부서에 배치했다. 복지문화국을 중심으로 지급결정팀, 행정운영팀, 인력관리팀, 홍보팀 등이 꾸려졌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안양시민에게 1인당 15~40만원(일반 15만원, 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 30만원, 기초생활수급자 40만원)이 지급되며, 시민의 90%(건강보험료 등으로 확정)에게 추가로 10만원이 지급된다. 시는 머지않은 오는 21일 온라인 및 오프라인(동 행정복지센터) 신청이 시작되는 만큼 시민들이 불편 없이 신청하고 빠르게 소비쿠폰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매출 확대 등으로 빠르게 이어질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아울러, 자원봉사자가 경로당을 방문해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고령자를 대상으로 신청 및 이용 방법 등을 적극적으로 사전 안내할 계획이다. 지난 6월 18일 기준 안양시에 주민등록을 둔 시민은 안양사랑페이(카드형)로 소비쿠폰을 받을 수 있으며, 경기지역화폐 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