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흥타임즈 = 구민지 기자] 화성특례시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관내 화성시립도서관에서 다채로운 독서 문화 행사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행사에는 관내 30개 시립도서관이 참여해 공연, 전시, 체험 등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 292개를 운영하며, 지식과 문화가 공존하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서의 도서관 기능을 알리고 시민들의 독서 경험을 입체적으로 확장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병점도서관 20주년 케이크 만들기(병점도서관), ▲참여형 뮤지컬 ‘책 속에 갇힌 고양이’(다원이음터도서관) ▲무지개 물고기 독서 연계 공연(남양도서관) ▲호랭떡집 서현 작가와의 만남(향남복합문화센터도서관) ▲독서텐트 대여 및 야외방탈출(삼괴도서관) 등이 마련돼 있다. 이 외에도 각 도서관에서 시민들이 책과 함께하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독서회, 문화 교실, 원화 전시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윤미영 도서관정책과장은 “독서의 달을 맞아 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도서관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책이 머무는 공간을 넘어 책을 통해 생각하고 삶과 연결하는 도서관의 새로운 모습을 경
[광흥타임즈 = 구민지 기자] 화성특례시가 2026년도 생활임금을 12,090원으로 확정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2025년도 생활임금인 11,730원보다 3.1% 인상된 금액으로, 월 환산액은 209시간 기준 2,526,810원이다. 앞서 시는 지난달 28일 생활임금심의위원회를 열고 정부 최저임금인 10,320원을 비롯해 최근 물가 동향, 가계 지출 구조, 시 재정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2026년도 생활임금을 결정한 바 있다. 이에 따른 2026년도 생활임금은 2026년도 최저임금보다 약 17% 높은 수준으로, 시 소속 근로자 및 출자·출연 기관 소속 근로자 등에게 적용된다. 생활임금은 근로자의 기본적인 생활을 보장하는 최저임금보다 한 단계 더 나아가, 주거비·교육비·문화비 등 실질적인 생활에 필요한 요소를 고려해 산정하는 제도다. 시는 ‘노동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도시, 기업하기 좋은 도시’라는 시정 철학에 기반한 생활임금 확정이 노동자의 삶의 질 향상과 더불어 지역경제의 선순환 구조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특례시의 위상에
[광흥타임즈 = 구민지 기자] 화성특례시가 지난 5월 본격 도입한 ‘생활불편 도와드림 QR’이 시민들의 생활 속 작은 불편까지 놓치지 않고 해결하는 창구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생활불편 도와드림 QR’은 시민들이 스마트폰으로 포스터의 큐알(QR)코드를 간편하게 스캔해 불편 사항을 작성하면, 별도의 로그인 절차 없이 즉시 민원을 접수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인 제도다. 접수된 민원은 관련 부서로 신속히 배부돼 처리되며, 교통·환경·시설물 파손 등 시민이 체감하는 민원 해소 속도가 향상돼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만족도 제고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특히, 시행 초기였던 5월에는 도입일인 16일부터 31일까지 접수 건수가 67건에 불과했으나, 이후 가파르게 증가해 8월 말까지 누적 접수 건수가 1,456건을 기록했다. 이는 초기 2주간 접수 건수(67건) 대비 동기간 평균 접수 건수(182건)가 3배 가량 증가한 수치로, ‘생활불편 도와드림 QR’이 생활 속 편리한 민원창구로 자리잡아가고 있음을 보여준다. 시는 이러한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생활 속 다양한 불편을 더욱 신속히 해소하기 위해
[광흥타임즈 = 구민지 기자] 화성특례시는 지난 2일 화성상공회의소 컨벤션홀에서 중국 산동성 웨이하이시 대표단과 함께 경제교류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화성특례시는 정명근 시장과 기업투자실장, 자치행정국장 등 관계 공무원이, 화성상공회의소는 안상교 회장, 문종경 글로벌통상위원장을 비롯한 지역 기업인 20여 명이 참석했다. 웨이하이시에서는 장산둥(张善东) 부시장과 교통운수사업센터장, 글로벌파트너사업센터장, 주한웨이하이대표처 대표 등 관계 공무원이 함께해 상호 교류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서는 ▲화성특례시 소개 ▲화성상공회의소 소개 ▲중국 웨이하이시 투자유치 설명이 진행됐으며, 특히 지역 기업인들은 현지 진출과 협력 과정에서의 애로사항을 질문하고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간담회는 양 도시의 산업적 강점을 공유하고 경제협력의 구체적 가능성을 모색하는 실질적 교류의 장으로 평가된다. 장산둥 웨이하이시 부시장은 “따뜻하게 맞아주신 화성특례시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오늘 소개한 투자환경과 기회가 양 도시 기업들의 상호 협력으로 이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상교 화성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번 간담회는 양 도시가 경제협력의 가능성을 함께 모색하고
[광흥타임즈 = 구민지 기자] 화성특례시가 1일부터 7일까지인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양성평등한 사회를 위한 공감대를 높이는 다양한 기념행사를 마련했다. 시는 지난 2일 유앤아이센터 화성아트홀에서 ‘모두가 평등한 도시, 빛나는 화성’이라는 주제로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을 비롯해 배정수 화성특례시의회 의장, 관내 9개 여성단체 회원 및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기념식은 가수 강허달림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양성평등 유공자 표창, 축사의 순서로 이어졌으며, ‘가족의 일상을 위협하는 범죄와 예방’을 주제로 프로파일러 권일용의 초청 강의도 함께 진행됐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축사를 통해 “양성평등은 우리 일상 속의 작은 행동 속에서 실현될 때 진정한 의미가 있고, 서로의 차이를 존중하고 가정에서 책임과 역할을 함께할 때 비로소 그 가치가 우리 사회에 뿌리내린다”며 “제도적, 문화적 기반을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기념식 외에도 내외국인이 소통하는 문화 참여 프로그램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돼 있다. ▲1일부터
[광흥타임즈 = 구민지 기자] 화성특례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김종복 의원(더불어민주당, 동탄4·5·6동)은 2일 열린 제24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제8대 화성시 어린이·청소년의회 문화교육 상임위원회’에서 제안한 ‘모두를 위한 화성시 축제운영 가이드 제작’을 화성특례시 차원에서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김 의원은 “화성특례시를 대표하는 뱃놀이 축제에서 휠체어 이용자의 승선체험에 어려움이 있었으며, 여러 지역축제에서도 장애인 화장실 위치 안내 부족, 프로그램별 장애인 참여 가능 여부 확인불가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배려와 필요한 정보제공이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다른 지자체 및 해외 우수사례를 예로 들며 특례시의 위상에 걸맞게 지역에서 진행되는 축제에 모든 시민이 함께 참여하며 즐길 수 있도록 ‘모두를 위한 화성특례시 축제 운영가이드’의 제작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특히 운영가이드 제작 시 ▲복지용품 대여장소, 장애인 화장실 위치 등을 확인할 수 있는 홈페이지 및 브로슈어 제작 ▲장애인의 접근성 향상 및 원활한 지원을 위해 축제 프로그램과 운영부스별 참여 가능여부 안내 ▲축제 준비 및 운영 과정에서 누락되는 사항이 없도록 ‘모
[광흥타임즈 = 구민지 기자] 화성특례시의회 장철규 기획행정위원장(더불어민주당, 진안·병점1·병점2)이 2일 제24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주노동자의 주거·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적극적인 관심을 촉구했다. 장 위원장은 “화성은 전국에서 이주노동자가 가장 많이 거주하는 도시 중 하나로, 약 6만 8천 명의 외국인 주민 중 2만 6천여 명이 이주노동자”라며 “공장, 농장, 건설 현장에서 지역경제를 지탱하는 핵심 인력”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컨테이너 숙소 매몰 사고와 공장 화재 등으로 인한 피해 사례를 언급하며 “부실한 냉난방 시설 등 열악한 숙소 환경은 단순한 불편이 아니라 생존의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에 장 위원장은 ▲외국인·이주노동자 전담부서 설치 ▲화성시 차원의 이주노동자 주거실태 전수조사 ▲공장 폐업·이직 시 기숙사 상실자에 대한 임시 거처 지원 방안 마련 등을 구체적인 대안으로 제시했다. 아울러 “중장기적 관점에서 전담 부서 설치를 고민할 때”라며 “경기도에서 추진 중인 민간 쉼터 연계 사례를 참고해 화성시도 최소한의 주거 안전망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장 위원장은 “이주노동자는 잠시 머무는 손님이 아니라 우리와
[광흥타임즈 = 구민지 기자] 의왕도시공사는 9월 1일, 공사 본사 인근에 마련된 헌혈 버스에서 2025년 제3차 '따뜻한 사랑 나눔 헌혈 운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헌혈은 저출산·고령화 사회로 인한 헌혈 가능 인구 감소와 여름철 휴가, 폭염 등의 영향으로 혈액 수급이 어려운 상황에서 공사의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임직원 52명이 참여한 이날 행사를 통해 공사는 올해 3/4분기까지 누적 145명이 헌혈에 동참해 임직원 과반 이상이 생명 나눔에 뜻을 함께했다. 공사 노성화 사장은 “혈액 수급 안정화를 위해 헌혈에 적극 참여해주신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헌혈이 긴급하게 수혈이 필요한 환자들의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의왕도시공사는 매년 분기 1회, 연간 총 4차례 정기 헌혈을 이어오고 있으며, 제4차'따뜻한 사랑 나눔 헌혈 운동'은 오는 12월 1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광흥타임즈 = 구민지 기자] 의왕시는 9월 2일 청계동 휴먼시아 청계마을 5단지 내에 위치한 맑은내 어린이집이 사랑의 저금통(이웃돕기 성금 56,570원)과 우유팩을 모아 청계동 주민센터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맑은내 어린이집 원아들은 사랑의 저금통에 차곡차곡 모은 용돈을 이날 청계동 주민센터에 직접 방문하여 기탁 했으며, 큰 금액은 아니지만 어린 나이에도 따뜻한 마음을 담은 나눔을 실천했다. 홍영희 맑은내 어린이집 원장은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나눔의 가치를 배우고 실천까지 하는 모습이 무척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원선아 청계동장은 “작은 손길이 모여 큰 사랑이 된다”며 “아이들의 소중한 마음이 담긴 기탁금을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광흥타임즈 = 구민지 기자] 지난 9월2일 의왕시 부곡동에 위치한 국공립해늘어린이집에서는 이웃돕기 성금으로 25만8천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국공립해늘어린이집에서 진행된 이날 전달식에서는 많은 원아들이 모인 가운데, 아이들이 용돈을 아껴가며 조금씩 모아 마련된 성금을 직접 전달해 감동을 더 했다. 권영순 원장은 “아이들에게 나눔의 기쁨을 자연스럽게 느끼는 기회를 주고 싶었다”며,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석우 부곡동장은 “어린이들의 뿌린 온정의 씨앗이 지역사회 곳곳에 희망의 꽃으로 피어나길 기대한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기부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위한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