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흥타임즈 = 구민지 기자] 의왕시의회 한채훈 의원은 제313회 임시회에서 '의왕시 철도지하화사업기금 설치·운용에 관한 조례안'을 전국 기초의회 최초로 대표발의하며, 의왕시가 앞으로 펼쳐갈 도시 혁신의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22일 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조례안은 2024년 제정된 '철도지하화 및 철도부지 통합개발에 관한 특별법'을 근거로, 의왕역과 왕송호수 일대를 관통하는 경부선 철도의 지하화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안정적인 재원 마련과 체계적 추진 지원을 위한 기금 설치 및 관리 운용 시스템을 명확히 하는 데 목적이 있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으로 ▲사업시행자가 부담하는 사업비 일부 보조 또는 융자 ▲이주민 등 피해 주민 지원 ▲소음·진동·분진 저감 ▲한시적 교통문제 해결 등, 철도지하화사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현안에 신속하고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기금의 용도와 관리ㆍ운용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명시했다. 한채훈 의원은 “철도지하화사업은 도시공간 혁신과 지역 간 연결, 주거·상업지역의 가치 향상 등 경제·사회적 파급효과가 막대하다”라면서, “이번 조례안은 의왕시가 철도지하화 사업에 적극적인 의지를 중앙정부에 명확히 표명할 수 있는 근거가 되어
[광흥타임즈 = 구민지 기자] 의왕시의회는 22일 제313회 임시회를 열고 오는 24일까지 3일간의 의사일정에 들어갔다. 조례등심사특별위원회는 지난 제312회 제1차 정례회에서 심사보류된 「2035년 의왕 공업지역 기본계획안에 대한 의견청취안」을 비롯해 「의왕시의회 회의 규칙 일부개정규칙안」 등 14건의 의원발의 안건과 집행부가 제출한 13건의 안건 등 총 28건의 안건을 심의한다.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는 지난 달 실시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 대한 결과보고서를 채택한다. 제2차 본회의가 열리는 24일에는 조례특위와 행감특위에서 심의하여 회부된 안건과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 개정 촉구 건의안(김태흥 의원) △시민 중심의 민원처리 강화를 위한 ONE-STOP 민원처리 방식 개선 촉구 건의안(노선희 의원) △감사원 공익감사 청구의 건(박현호 의원) 등 안건을 최종 의결한다. 김학기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집행부는 여름철 재해 예방과 취약지대 안전점검에 만전을 기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1차 본회의에서는 서창수 의원이 최근 관내 도시가스 공사현장에서 발생한 씽
[광흥타임즈 = 구민지 기자] 화성특례시는 2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10기 일반시민감사관 및 제8기 전문시민감사관 총 33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날 위촉된 제10기 일반시민감사관은 신규 10명, 재위촉 5명 등 총 15명으로, ▲시민생활 불편 및 불만사항 제보 ▲위법 및 부당 행정 제보 ▲제도 개선 및 예산절감 등 모범사례 발굴 등에 참여한다. 제8기 전문시민감사관은 총 18명으로 전원 신규 위촉됐으며, 대규모 건설사업장 특정감사와 각종 공사의 불편·부당·위법행위 제보 등에 참여하게 된다. 특히 전문시민감사관은 계약심사 원가분석 자문단으로도 활동하며, 화성특례시와 공공기관이 발주하는 사업의 공법 적용, 품목·규격 등의 적정성을 검토하고 공사 안전성 등에 대한 자문을 맡는다. 이날 위촉식에서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시민감사관에 위촉장을 수여한 뒤, 시민감사관의 역할과 청렴활동 방안을 공유하고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등 시민감사관 제도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시민감사관 여러분이 공직사회와 관련된 부패와 갑질을 감시하고 청렴한 공직문화를 조성하는 데 앞장서 주실 것을 기대한다”며 “시민 불편 사항 및 위법·부당한 행정사항 등을 적
[광흥타임즈 = 구민지 기자] 화성특례시의회는 22일 대한불교조계종 제2교구 본사 용주사 호성전에서 봉행된 ‘정조대왕 제225주기 기신재’에 참석해, 정조대왕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효의 도시’로서의 정체성을 시민과 함께 새롭게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는 배정수 의장을 비롯해 오문섭 의원, 조승문 화성특례시 제2부시장, 고민정·문정복·정을호 국회의원 및 불자 약 100명이 함께했다. 행사는 전통음악연주와 불교의례인 시련·대령을 시작으로, 성효 용주사 주지스님의 추모사, 배정수 의장의 격려사, 헌향 및 헌다 등으로 이어졌으며, 정조대왕의 은덕을 기리는 엄숙하고 장엄한 분위기 속에 봉행됐다. 배정수 의장은 격려사에서 “정조대왕께서 지극한 효심으로 용주사를 중창하시고, 백성을 향한 애민 정신을 실천하신 그 뜻은 오늘날에도 유효한 가치”라며, “화성특례시의회도 시민과 함께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따뜻한 시민의 도시, 효의 도시 화성’을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기신재(忌晨齋)’는 왕실에서 선왕의 기일 새벽, 부처님께 공양을 올리는 불교식 제례로, 조선 궁중에서 선왕의 은덕을 기리는 중요한 의식이다. 정조대왕은 1790년, 아버지 사도세
[광흥타임즈 = 구민지 기자] 화성특례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는 21일, 꿈길 작은 도서관에서 화성시 작은 도서관 연합회와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종복 위원장과 김상균 의원이 참석해 작은 도서관의 현안을 청취하고, 운영 활성화 방안에 대한 실질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작은도서관 연합회 임원진은“작은 도서관은 자원봉사 중심의 운영으로 인력과 네트워크 구축에 어려움을 겪는 곳이 많아 서비스 측면에서 상당한 편차가 발생할 수밖에 없는 구조”라며 “재정적인 뒷받침을 통한 종사자의 처우 개선과 운영 효율 개선이 시급하다”고 토로했다. 또한 “지속성 있는 사업 운영을 위해서는 자율성을 기반으로 작은 도서관의 자립력 강화를 위한 지원이 무엇보다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김종복 위원장은“작은 도서관이 지역사회의 지식과 정보의 허브로서 자생력을 키워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오늘 논의된 현장의 목소리를 면밀히 검토해 지속적인 지원과 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화성시 작은 도서관 연합회는 2011년 창립해 현재 107개의 도서관이 회원으로 소속되어 있으며, 2021년에는 비영리 민간단체로 등록돼 작은도서관 간
[광흥타임즈 = 구민지 기자] 화성특례시는 오는 9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정조효공원에서 열리는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 2025’의 본티켓 판매가 7월 23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된다고 밝혔다. 인뮤페는 경기도와 화성특례시가 공동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대표 가을 음악 축제로, 인디신(Scene)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선후배 뮤지션들이 함께 무대에 올라 관객들과 소통하며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선사한다. 지난 6월 27일 오후 2시에 한정 수량으로 판매된 얼리버드 티켓은 단 1분 만에 전량 매진되며 대중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이번 본티켓은 1일권 5만 원, 2일권 8만 원으로 책정됐으며, 경기도민 대상 30% 할인 외에도 최소 25%에서 최대 50%까지 다양한 할인 혜택이 제공돼 ‘가성비’와 ‘가심비’를 모두 만족시키는 ‘착한 페스티벌’로 주목받고 있다. 2차 라인업도 추가로 공개됐다. 에픽하이, 비트펠라하우스 등 1차 라인업 14개 팀에 더해 김경호, 자이언티, 노브레인, 슈퍼키드, 불고기디스코, 앤드오어, 소소욘 등 국내 뮤지션 7개 팀과 KALA(일본), Nghịch(베트남) 등 해외 뮤지션 2개 팀이 새롭게 합류해 총 9개 팀이 추가
[광흥타임즈 = 구민지 기자] 화성특례시가 시민의 다양한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운영 중인 ‘시민옴부즈만’이 현장 중심 민원 해결로 주목을 받고 있다. ‘옴부즈만(ombudsman)’은 스웨덴어로 ‘국민의 대리인’을 뜻하는 용어로, 시민의 고충을 중립적으로 접수·조사해 필요한 경우 시정조치 등을 권고함으로써 행정과 시민 사이의 갈등 해소를 돕는 시민권익 보호제도이다. 화성특례시 시민옴부즈만은 시장이 위촉한 5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다양한 경로로 접수되는 민원에 대해 현장 방문 및 관련 부서와의 협의를 통해 현실적인 해결 방안을 도출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최근에는 다양한 현장 사례를 통해 옴부즈만 제도의 효과가 입증되고 있다. 민원인 A씨는 본인 소유의 농지에 10년 전 화성시장 명의로 설정된 근저당권 때문에 대출이 거부되는 상황에서 시민옴부즈만의 도움을 받아 문제를 해결하기도 했다. 시민옴부즈만과 시 감사관은 A씨가 근저당권 설정 경위를 기억하지 못함에 따라 근저당권을 설정할 가능성이 높은 시청 내 7개 부서에 사실조회를 요청해 관련 문서를 찾아냈고, 근저당권 설정의 원인이
[광흥타임즈 = 구민지 기자] 화성특례시가 지난 5월부터 지난 21일까지 두달간 중대산업재해예방을 위한 2025년 정기 위험성 평가를 실시했다. 이번 위험성 평가는 시 본청, 출장소 및 사업소 등 소속 행정기관, 읍면동 등 화성시 소속 사업장 전체를 대상으로, 안전관리 전문기관 위탁업체와 부서별 자체평가를 병행해 진행됐다. 공공행정에서 상대적으로 위험도가 높은 현업업무(환경미화, 도로·유지보수, 공원·녹지관리, 조리업무, 청사방호 등)를 수행하는 51개 부서는 전문기관에서 점검했으며, 일반 사무공간에 대해서는 시에 선임된 안전관리자의 지도 하에 전 부서가 위험요인 발굴에 참여했다. 시는 점검 결과 발견된 유해·위험요인에 대해서는 제시된 대책을 바탕으로 개선 방안을 마련해 지속적으로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중대산업재해를 예방하려면 전 구성원의 관심과 참여가 중요하다”며 “산업 재해는 예방이 최선인 만큼 이번 위험성평가를 통해 사소한 위험 요인도 놓치지 않고 철저히 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화성특례시는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지난달 각 부서 보유 유해·위험기
[광흥타임즈 = 구민지 기자] 의왕시 오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8일 저소득 독거어르신과 취약계층 50가구를 대상으로 복달임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협의체 위원들과 주민센터 공무원 등 25명은 삼계탕과 수박도시락을 가지고 각 가정으로 직접 방문해 안부를 물으며, 어르신들이 시원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라는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정찬순 민간위원장은“긴 무더위에 어르신들이 든든하게 삼계탕을 드시고 안전하게 여름을 보내셨으면 좋겠다”며“앞으로도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지역 이웃들을 살뜰히 살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같이 식사할까요?’ 사업, ‘저소득청소년 문화활동’ 지원, ‘오전동 미용천사’ 사업 등 소외된 주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선행과 복지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광흥타임즈 = 구민지 기자] 의왕시는 지난 1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스마트 도시의 체계적인 조성과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제2회 스마트도시사업협의회’를 안치권 부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과 전문가가 참여한 가운데 개최했다. 앞서 개최된 제1회 협의회에서는 고천, 초평, 청계2 등 3개 지구를 대상으로 다양한 의견을 논의하며, 공공주택 지구별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스마트 도시건설 사업의 기틀을 마련한 바 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시행자로 추진하는‘의왕 월암 공공 주택지구 스마트도시 건설사업 실시계획(안)’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으며, 도시 여건에 맞는 스마트 도시서비스 제공 방안을 중심으로 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이날 위원들은 안건으로 상정된 실시계획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산불 등 재난·재해 위험을 예측할 수 있는 스마트서비스 제공 ▲시민 접근 용이 위치에 스마트서비스를 구축하는 방안 등의 구체적인 계획 개선 의견을 제시했다. 안치권 부시장은 이날 제안 설명을 추진한 한국토지주택공사 관계자에게“스마트도시 건설사업이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실질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오늘 협의회에서 나온 위원회 제안 들을 사업계획에 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