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울렁 더울렁 사랑의 깊이는 얼마나 될까 사랑의 유효기간은 몇 년인가 그대 사랑을 갈구하고 받고 싶은 만큼 끝없이 퍼냈던 내 사랑이 바닥이 났을까 자꾸만 미운털이 보여 하기사 40년을 퍼냈으면 그럴만도 하지 뭐 그래도 난 그대밖에 없다오 남은 30년도 어울렁 더울렁 이렇게 가요 유통기간 지나면 어때 녹이 슬어도 누구에게 자랑할 것도 없으니 이경열 시인 숭실대학원 복지경영학석사 졸업 예사랑여성문학회원 2024~2025 한결라이온스클럽회장 꿈터어린이집 원장
[광흥타임즈] 경기도 광명시 ◇4급 승진대상자 사전예고 ▲정책기획과 홍명희 ▲총무과 문광호 ※ 인사발령: 2025. 1월 중
디딤돌 화악산 고찰에서 부처님께 합장하고 마음보에 눌러담긴 무거운 짐 훌훌 부려놓고 땀과 소나기에 젖은 일행을 주지스님 내어주신 찻 잔이 보듬었다 비탈길 하산할 때 어느 선승의 작품인지 가지런하고 촘촘한 돌계단이 고마웠다 어찌나 감사한 지 오늘 따라 철 들었나 저 돌이 한 길에 누웠다면 걸림돌일텐데 여기 놓였으니 디딤돌이구나 하물며 사람의 일이야 님이여 바른길로 인도하소서 이경열 시인 숭실대학원 복지경영학석사 졸업 예사랑여성문학회원 2024~2025 한결라이온스클럽회장 꿈터어린이집 원장
안녕하세요 언빠생구입니다. 이 글을 쓰기 전에 먼저 하나 말씀드립니다. 언빠생구는 현재 대한민국을 이끄는 양당체계에 대해 진정한 보수도 진정한 진보도 아니라는 양비론적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어느 한 쪽편을 들지 않는다라는 것을 전제로 글을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지난 3일에 윤석열 대통령의 기습적인 비상계엄령 선포 후 총을 든 군인들이 국회와 선거관리사무소를 둘러싼 모습이 실시간으로 여러 매체를 통해 전달되었습니다. 도대체 저런 사람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대통령이었단 말인가?라는 빡침(?)과 당장이라도 여의도로 가야 하는 것 아닌가? 아니 여의도가 아니라 우리 동네부터 지켜야하나? 등 여러 가지 생각이 맴돌더군요. 과거 오랜 군사정권으로부터 비상계엄이란 명목으로 많은 시민들이 희생을 당하며, 어렵게 찾은 민주화인데, 사람에게 충성하지 않겠다는 사람이 이제는 여러 사람들이 본인을 따르지 않고, 딴지 건다는 이유로 비상계엄령을 선포하고 국민이 뽑은 국회의원에게 총을 들이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다행히 빨리 계엄령은 해제되었지만, 앞으로 이 사람에게는 대통령직을 맡기면 안될 것 같습니다. 탄핵이던 하야던 임기단축이던 국민은 물론, 윤석열 대통령 본인을 위해서라
가람산 둘레길 야! 계란꽃이다 계란꽃 어디 어디 계란후라이 닮았잖아요 그렇구나 가림산 둘레길 산책 나가면 여기 저기 외치는 아이들 소리 들어보자 들어보자 무슨 소리가 날까 새소리 나요 까악까악 까치소리 재재재재 작은 멧새 포르르르 지지배배 긴꼬리 새 저 숲 속에 꿩꿩대는 장끼소리 족구장쪽 雲鶴亭엔 날샌 궁사들 과녁을 뚫는 경쾌한 활시위 소리 오케스트라연주 같은 새들의 합창 덩달아 신나는 꿈동이들 떼창 발걸음도 가볍게 시원한 바람 걷기만해도 행복해지는 가림산 둘레길 이경열 시인 숭실대학원 복지경영학석사 졸업 예사랑여성문학회원 2024~2025 한결라이온스클럽회장 꿈터어린이집 원장
기다림 언제 부터인가 기다리는 나를 발견하곤 해 마음의 빈틈을 열어 두고 하루를 숨 가쁘게 달려온 해가 붉게 노을 질 때 고요히 흔들리는 나뭇잎 소리 길가를 지나는 빈 발자국 소리 행여 그대 나를 스쳐 지날까 빠끔히 문을 열고 서성인다. 그대를 떠올리기만 해도 가슴이 뛴다. 새들의 지저귐과 바람의 속삭임이 반갑고 언제나 피어 있는 꽃향기가 새롭다. 기약 없는 기다림은 절대 포기할 수 없는 뜻일 거야 흐르는 시간 속에 산화되어 녹이 스는 가슴에 허허로운 바람 일렁거려도 내 까만 끈을 놓을 수 없어 그 하얀 사랑의 숙명일 거야. 이경열 시인 숭실대학원 복지경영학석사 졸업 예사랑여성문학회원 2024~2025 한결라이온스클럽회장 꿈터어린이집 원장
안녕하세요 언빠생구입니다. 오늘은 아이부터 어른까지 국민가요가 된 주제로 이야기할까 합니다. 블랙핑크 출신 로제와 브루노 마스가 부르는 APT와 더불어 윤수일의 아파트도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아파트 아파트 아파트 아파트 별빛이 흐르는 다리를 건너 아파트 아파트... 그런데 진짜 아파트를 동네방네 노래하는 곳은 다름 아닌 광명시가 아닐까요? 다세대, 빌라, 저층 가구를 다 부시고 구역별로 아파트를 열심히 짓고 있는 동네 오리로 도로들이 공사 차량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동네 큰 길가에서 조금만 들어가면 먼지 냄새가 가득한 동네 지금의 광명시 그중에도 광명동, 철산동 지역이 아닐까 합니다. 광명동의 학교들의 교가에는 도덕산이 들어갑니다. 그런데 이제는 도덕산보다 더 높은 아파트들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그 많은 도덕산 정기는 어디로 갈까요? 시청삼거리만 해도 부서진 동네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그것을 바라보는 사람들의 마음은 어떨까요? 삐까뻔쩍한 아파트가 들어온다는 희망일까요? 과연 순수하게 내 집을 아파트 지으세요라고 내놓은 사람은 얼마나 될까요? 아파트가 만들어져도 들어가자니 걱정인 사람들이 많지 않을까요? 얼마 전 시청을 보니 주차장이 없어지고 잔디밭을 깔았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