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근거 없이 ‘최고’라는 표현을 쓰며 과장광고한 병원, 각종 상장과 인증을 내세운 의원 등 불법 의료광고 행위가 경기도의 수사결과 드러났다. 경기도는 의료기관의 불법 의료광고 행위 근절을 위해 지난 4월 7일부터 18일까지 2주간 의료기관 105곳를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한 결과, 총 7곳에서 13건의 불법행위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적발된 주요 위반행위는 ▲객관적 사실을 과장한 광고 ▲법적 근거 없는 자격‧명칭을 표방한 광고 ▲각종 상장‧인증‧보증을 받았다는 광고 ▲미심의 광고 등 총 13건이다. 주요 위반 사례를 보면 A의원은 홈페이지를 통해 의료서비스, 의료진에 대해 ‘최고’, ‘유일한’이라고 과장광고를 했으며, 법적 근거 없는 ‘oo전문의’ 명칭을 사용해 광고하다 적발됐다. B병원은 홈페이지를 통해 간호 등급이 2등급이면서 1등급으로 거짓 광고했고, 블로그에서는 법적 근거가 없는 ‘전문병원’ 명칭을 사용하는 광고를 했으며, 심의받지 않은 광고를 해왔다. 또한 C, D의원에서는 홈페이지를 통해 ‘oo대상 수상’ ‘oo 인증 병원’ 등의 표현으로 소비자의 신뢰를 유도하는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15일 학생 교복 만족도를 높이고 학부모 부담을 줄이고자‘학교 자율형 교복 운영 개선안’을 마련해 도내 학교에 안내했다. ‘경기도 학교 교복 지원 조례’에 따라 도교육청은 올해 학생 1인당 40만 원 상당 학교 규정에 따른 단체복(교복, 생활복, 체육복 등)을 중·고등학교 1학년 신입생을 대상 현물로 지원하고 있다. 2014년 교복 학교주관구매 제도 도입과 2019년 무상 교복 시행 이후 교복 가격 안정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으나, 학생과 학부모, 학교 현장에서는 다양한 의견이 제기돼 왔다. 이에 도교육청은 지난 13일 북부청사에서 교육지원청 교복 업무 담당자협의회를 열고 현장 의견을 반영해 마련한‘학교 자율형 교복 운영 개선안’을 공유하며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학교에 안내했다. 이번 개선안은 기존 ‘학교주관구매를 통한 현물 지원 제도’ 틀 내에서 학교 자율성을 강화하고 수요자 선택권 확대와 실용성과 편의성 증진을 핵심으로 ‘5가지 개선 모델’로 제시했다. ▲꾸러미 자율 선택 ▲품목 자율 선택 ▲교복 미운영(자유 복장 착용)에 따른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경기문화재단 전곡선사박물관이 2025년 상반기 기획전으로 ‘아름답고 슬픈 멸종동물 이야기’를 5월 2일부터 8월 31일까지 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지구의 오랜 역사 속에서 사라져간 다양한 동물들, 현재 멸종위기에 처한 다양한 동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멸종의 의미와 그 속에 담긴 아름다움, 그리고 슬픔을 조명한다. 특히 털매머드, 도도새, 검치호랑이, 네안데르탈인 등 과거에 존재했던 멸종동물에 관한 이야기를 통해 관람객은 멸종의 원인과 현재 우리가 직면한 생태계 위기의 심각성을 되새기게 된다. 전시는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멸종위기에 처한 동물들을 보호해야 하는 이유와 중요성을 강조한다. 이번 전시는 ESG 특화 기획전으로, 종이 없는(NO-PAPER) 전시 방식이 적용된다. 모바일 리플릿 제공은 물론, 상시 운영되는 웹 기반 모바일 교육 체험도 마련되어 있어 관람의 편의성과 환경적 가치를 동시에 추구한다. 기획전과 연계한 교육프로그램 〈사라질지 몰라! - 위기의 동물들〉도 5월부터 6월까지 매주 주말, 6세 이상 어린이와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안산시 단원구는 오는 31일까지 이륜차를 포함해 관내 무단으로 방치된 자동차에 대해 단원구 12개 동과 함께 집중단속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일제정리 대상은 ▲자동차를 일정한 장소에 고정해 운행 외의 용도로 사용 ▲도로에 계속해 방치하는 차 ▲정당한 사유 없이 타인의 토지에 2개월 이상 방치해 범죄나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있거나 주민생활 불편을 초래하는 자동차 등이다. 단원구는 주민신고나 단속반 자체적발을 통해 무단방치차 일제정비를 진행하고, 적발된 차량 소유자에게는 자진처리(1개월 이상, 분해·파손돼 운행이 불가능한 경우에는 15일)를 안내할 계획이다. 자진처리명령에 불응하면 견인·폐차 등의 강제처리 조치가 이뤄진다. 강제처리가 진행되면 최대 150만 원의 범칙금이 부과되거나 검찰에 송치해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이동표 단원구청장은 “자동차 소유자에게 무단 방치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고자 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정비와 단속을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단원구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안산시 단원보건소는 지난 7일부터 14일까지 6일간 외국인 환자와 한국인 의료진 간의 의사소통을 돕는 의료통역사 양성 교육을 실시해 총 19명의 수료자를 배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의료통역 전문강사인 김 나제스다 교수의 강의 아래 총 24시간 과정으로 진행됐다. 교육에는 관내 한국어 구사능력 상급자 외국인 및 귀화자 등 19명(▲러시아어 3명 ▲우즈벡어 1명 ▲베트남어 2명 ▲몽골어 2명 ▲중국어 11명)이 참여했다. 교육 수료생들에게는 교육수료증과 함께 안산시 의료통역사 명찰이 수여됐다. 단원보건소는 이들이 전문 의료통역사로서 관내 외국인 환자 유치등록 의료기관 등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연계할 계획이다. 정영란 단원보건소장은 “교육 수료생들이 의료기관 등의 현장에서 더 많은 활동으로 안전한 보건 환경을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안산시는 지난 14일 원곡중학교에서 학교폭력과 청소년 도박 예방을 위한 ‘2025 학교폭력 예방 및 학생 도박 예방·근절 도박 NO! 꿈 YES!’ 등굣길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등굣길 캠페인은 지역사회와 학교가 협력해 학교폭력과 청소년 도박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자 추진됐다. 특히, 이번 캠페인 장소인 원곡중학교는 지난 4월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이 주관하는 도박문제 예방 실천학교로 지정돼 올해 ▲도박문제 예방교육 추진 ▲교내 도박문제 예방캠페인 ▲공모전 개최 및 전시회 운영 ▲예방치유원 연계 리더십 캠프 참여 등의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캠페인에는 이민근 안산시장을 비롯해 박해철 국회의원, 도·시의원, 이강석 단원경찰서장, 안산교육지원청 관계자, 학부모폴리스, 원곡중학교 학부모·학생 등이 함께한 가운데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도박 근절과 학교폭력 예방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청소년 도박과 학교폭력은 이제 간과할 수 없는 문제인 만큼 조기 예방에 힘쓸 때”라며 “앞으로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청소년들이 건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안산시는 오는 27일까지 ‘2035 안산비전 종합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시민 참여 ‘비전 슬로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안산의 미래 발전 방향에 대한 시민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시정 계획에 반영하고자 기획됐다. 시는 이번 공모전에서 ‘2035년 안산시 미래 발전의 비전을 담은 상징적이고 대중적인 슬로건’을 모집한다. 안산시에 관심 있는 누구나 이번 공모전에 참여할 수 있다. 응모는 공모전을 주관하는 (재)한국산업개발연구원으로 전자우편이나 우편(서울시 서초구 서초대로23길 111)으로 접수하면 된다. 다만, 비전 슬로건은 1인 1개만 가능하다. 응모된 슬로건은 ‘2035 안산비전 종합발전계획’ 실무추진단의 내부 심사를 거쳐 선정될 예정이다. 최우수상 1명에게는 50만 원, 우수상 1명에게는 30만 원, 장려상 1명에게는 2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최종 선정작은 ‘2035 안산비전 종합발전계획’에 반영돼 안산시의 미래 비전을 대표하게 되며, 향후 홍보 영상과 시정 홍보 콘텐츠 등의 제작에도 활용된다. 공모전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안산시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안산시는 지난 14일 안산시청 상황실에서 ‘2025년 제1회 안산시 지역대학 상생협력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이민근 안산시장을 비롯해 관내 5개 대학의 장(▲서울예술대학교 유태균 총장 ▲신안산대학교 지의상 총장 ▲안산대학교 윤동열 총장 ▲한양대학교 ERICA 백동현 부총장 ▲한국호텔관광전문학교 육광심 이사장), 현옥순 안산시의회 시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대학이 단순 교육기관이 아닌 지역의 혁신과 발전 동력이라는 공감대를 형성하며, 안산시와 개별 대학 간의 협력에서 벗어나 관내 대학 모두와 협력하는 다자간 채널을 구축하는 것에 맞손을 잡았다. 특히, 최근 이뤄진 경기도 RISE 사업 지원 확약에 이어 5개 대학 연합축제인 안산유니온페스티벌 구성에 이르기까지 관내 대학과의 협업 추진에 있어 뜻을 모았다. 이와 함께 ▲안산선 지하화 우선 추진에 따른 학생 참여형 협력 프로젝트 추진과 ▲안산학 교양과목 확산 ▲e스포츠 페스티벌 대학 e스포츠 대회 추진 등에 있어 다양한 협업 과제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인구 감소, 고령화 사회 진입, 4차 산업혁명 등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군포시 군포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5월 14일 지역 내 저소득층 독거 어르신 20명과 함께 ‘힐링~ 다같이 돌자! 동네 한바퀴!’ 나들이 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희망나눔! 군포2동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바깥 활동이 어려운 독거 어르신들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1대1 매칭으로 함께 공원 등을 산책하며 말벗이 되어 드리는 등, 어르신들의 심리적 안정과 정서적 지지로 삶에 활력소를 제공하고자 실시됐다. 이날 행사는 카네이션 달아드리기를 시작으로 공원 산책, 간식 및 식사제공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협의체 위원들이 어르신들을 댁까지 안전하게 모셔다 드리는 것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올해 ‘어르신 나들이사업’에 참석한 어르신들은 “혼자 있고 몸도 불편하여 평소 외출할 기회가 없었는데, 이렇게 산책할 수 있게 도와주고 말벗도 되어 주니 너무나 감사하고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김민성 군포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나라와 사회발전을 위한 어르신들의 헌신과 노력은 우리가 결코 잊지 말아야 한다”며 “사회적으로 소외되기 쉬운 어르신들을 챙기고 돕는 일에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군포시는 제24회 식품안전의 날인 5월 14일을 맞아 산본 로데오거리에서 식중독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시민의 식품 안전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식중독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군포시청 위생자원과 공무원들과 한국외식업중앙회 직원이 참여했다. 이들은 영업주와 시민들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수칙을 알리고, 안전한 식품 취급 요령을 홍보했다. 특히 개인 위생관리 및 식재료의 적정 보관·관리 방법 등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예방 행동에 대해 집중적으로 안내하며 시민들의 관심을 끌었다. 선삼준 위생자원과장은 "이번 캠페인이 시민들이 식품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건강한 식생활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 활동과 위생 점검을 통해 안전한 식품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