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흥타임즈 = 구민지 기자] 화성특례시가 5일 기배역사공원에서 ‘제14회 기배벚꽃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기배동 주민자치회 주최로 마련돼 지역 주민과 방문객 3,000여 명이 함께하며 봄의 정취를 만끽했다. 축제는 유치원 어린이들의 흥겨운 장구 연주로 막을 열었으며, 이어 전문 공연팀의 문화공연, 벚꽃 팔찌 만들기, 오재미 던지기, 오징어게임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주민은 “문화를 접하기 어려운 지역에서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러웠고, 지역축제라 큰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규모와 운영 면에서 인상 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성호 기배동 주민자치회장은 “역대 기배벚꽃축제 중 가장 많은 주민이 참여했고, 아무런 사고 없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것은 주민들의 성숙한 시민의식 덕분”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광흥타임즈 = 구민지 기자] 화성특례시는 도로명주소 사용 편의성과 도시미관 개선을 위해 오는 5월까지 노후 건물번호판을 무상으로 정비한다고 7일 밝혔다. 정비 대상은 2014년 12월 31일 이전에 설치돼 내구연한 10년이 지난 건물번호판 중 훼손이나 색바램 등으로 심하게 노후화된 경우다. 올해는 시가 지난달 자체 조사를 통해 확정한 매송면·비봉면·서신면·양감면 지역의 노후 건물번호판 3천여 개를 정비한다. 시는 매년 주소정보시설 일제조사를 실시해 노후 건물번호판을 읍면동별로 순차 정비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향남읍, 봉담읍, 우정읍, 장안면, 팔탄면 지역의 건물번호판 3,068개를 정비한 바 있다. 새로 교체되는 건물번호판에는 지도에 표시된 현재 위치와 도로명주소를 확인할 수 있는 QR코드가 삽입돼 있으며, 범죄, 화재 등 긴급상황 발생 시 112와 119에 위치정보를 담은 구조요청 문자를 신속하게 전송할 수 있다. 국민재난안전포털로 접속도 가능하다. 이번 정비대상에 포함되지 않더라도 건물 소유자의 귀책 사유 없이 건물번호판이 훼손되거나 없어진 경우에는 화성시청 부동산관리과 도로명
[광흥타임즈 = 구민지 기자] 화성특례시는 환경개선부담금 체납자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와 과년도 체납액 징수율 제고를 위해 오는 8월 31일까지 ‘환경개선부담금 체납 일제 정리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일제 정리 기간에는 2001년 1기분부터 2024년 2기분까지 부과된 자동차 환경개선부담금 체납자 6,771명에게 체납 고지서가 발송될 예정이며, 총 체납 건수는 48,282건, 체납액은 약 17억 원에 달한다. 환경개선부담금은 환경오염의 원인자에게 오염물질 처리비용을 부담하도록 함으로써 오염 저감을 유도하고, 안정적인 환경 투자 재원을 확보하기 위한 제도다. 유청모 환경정책과장은 “환경개선부담금은 후납제인 만큼, 차량 말소나 소유권 이전 후에도 소유 기간에 따라 1~2회 추가로 부과될 수 있다”며 “이번 일제 정리 기간에 납부를 완료해 차량 압류 등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광흥타임즈 = 구민지 기자] 화성특례시가 2024년 귀속 법인지방소득세에 대한 집중 신고·납부 기간을 4월 30일까지 운영한다. 법인지방소득세는 법인이 해당 사업연도 소득을 기준으로 관할 시·군·구에 신고하고 납부하는 지방세다. 화성시에 사업장이 있는 2023년 12월 결산 법인 가운데, 법인세법상 납세의무가 있는 법인은 오는 4월 30일까지 과세표준과 세액을 신고·납부해야 한다. 특히, 사업장이 둘 이상의 지방자치단체에 소재할 경우, 각 사업장별로 안분율에 따라 해당 자치단체에 각각 신고·납부해야 한다. 납부 세액이 100만 원을 초과하는 경우에는 일부 금액을 납부기한 경과 후 1개월 이내(중소기업은 2개월 이내)에 나눠 납부할 수 있다. 일시 납부가 어려운 경우에는 관할 시·군·구에 분할 납부를 신청하면 된다. 또한 소득이 없거나 결손이 발생한 경우에도 반드시 신고해야 하며, 신고를 누락하면 가산세가 부과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신고는 위택스를 통해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할 수 있으며, 사업장 소재지 관할 지자체에 방문하거나 우편을 통해서도 가능하다. &nbs
[광흥타임즈 = 구민지 기자] 화성특례시가 시청 내 부서의 인공지능(AI) 활용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생성형 AI 이용료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공무원의 AI 활용 역량을 강화하고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4월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각 부서는 생성형 AI를 활용해 문서 작성, 데이터 분석, 정책 연구 등 다양한 행정 업무에 AI 기술을 접목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반복적인 업무의 부담을 줄이고 보다 창의적이고 전략적인 업무 수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 대상은 화성시청 내 전 부서로, 참여를 희망하는 부서는 별도의 신청 절차를 통해 일정 기간 동안 Chat-GPT 팀 라이선스 이용료를 지원받을 수 있다. 아울러 시는 이용료 지원과 함께 공무원을 대상으로 생성형 AI 기본 및 심화 교육을 병행해 AI 활용도를 더욱 높일 계획이다 향후에는 부서별 활용 사례를 수집해 전 직원과 공유하고, 우수 사례를 확산함으로써 AI 기반 행정 혁신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선병곤 화성특례시 AI전략담당관은 “AI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는 시대에 발맞춰 공공 행정에서도 스마트한 업무 환경 조성이 필요하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광흥타임즈 = 구민지 기자] 의왕도시공사가 의왕시와 대행사업 위수탁 계약을 체결해 운영 및 관리 중인 월암동에 있는 ‘의왕시 공영차고지’ 현장점검 결과 관리상태가 부실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기 의왕시의회 한채훈 의원은 지난 1일과 4일 의왕도시공사가 관리책임이 있는 월암공영차고지를 현장 방문해 점검했다고 7일 밝혔다. 한 의원에 따르면 “월암공영차고지는 노면 보수공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포트홀이 발생하고 관리 소홀과 부실에 따른 사고 발생 위험률이 높아질 수밖에 없다”고 지적하면서 신속한 조치가 필요하다는 견해를 내놨다. 또한 “월암공영차고지 건물 내 3층 여자화장실과 샤워장은 도어락을 설치하고 입주한 버스회사에 비밀번호를 공유하지 않는 등 의왕도시공사 관계자만 독점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라며 “불합리한 운영을 개선하여 서비스의 질을 높여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 외에도 한 의원은 “도시공사 직원 차들의 주차로 인해 버스의 회차 공간이 충분하게 확보되지 않아 기사들의 불편과 민원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공영차고지의 기능을 제대로 할 수 있도록 의왕시와 의왕도시공사 교통레저처, 교통시설팀은 개선할 책임이 있다”며 대안 마련을 촉구했다.
[광흥타임즈 = 구민지 기자] 화성특례시가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궁평항 특설무대에서 열린 ‘제12회 화성시 궁평항 풍어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화성시 주최와 경기수협, 궁평항 풍어제 추진위원회, 궁평항 풍어제 보존회 주관으로 개최되는 행사로, 남양만의 풍어와 어업인의 안전을 기원하는 의식을 넘어 조상들의 지혜가 담긴 소중한 문화적 자산으로서 서해안 대표 축제로 도약하고 있다. 첫날인 5일에는 참가자들이 대나무 장대 끝을 꽃장식으로 장식한 봉죽을 함께 세우며 굿의 시작을 알렸으며, 장승에게 마을의 액을 마을 밖으로 내쫓아주길 비는 ‘장승제’, 안전한 풍어제를 기원하는 ‘도당서낭맞이’, 신령님들에게 굿을 고하는 ‘세경돌이’ 등의 전통 의식이 진행돼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둘째 날인 6일에는 용왕님에게 안전과 풍어를 기원하고 나쁜 액을 바다로 띄워 보내는 ‘뗏배 나가기’, 가신인 성주신에게 행운을 비는 ‘성주거리’, 복을 기원하는 ‘칠성거리’, 질병·근심·액운을 걷어내는 ‘영정거리’, 마을주민들이 모두 모여 풍어제를 마무리하는 ‘뒷전거리’ 등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안녕을 빌며 공동체의 소중함을 되새겼다. 부대행사로는 궁평리 건어물,
[광흥타임즈 = 구민지 기자]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4일 본청 2층 상황실에서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인용 선고에 따른 후속 대응을 논의하기 위해 긴급간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대통령 탄핵에 따라 제 21대 대선 당선인 취임 시까지 한덕수 국무총리가 대통령 권한대행 체제를 맡게 된 가운데, 지방정부 차원의 안정적 행정체계 유지와 시민 불안 해소, 공직기강 확립 등을 위한 선제적 조치로 마련됐다. 시는 이날 회의에서 ▲대통령 보궐선거 준비 ▲예산편성 및 민생 안정 대책 ▲중앙정부 정책변화에 따른 대응 ▲공직선거법 준수사항 ▲주요사업 지속 추진 방안 등을 중심으로 부서별 대응계획을 점검했다. 특히 6월 3일로 예상되는 대통령 보궐선거와 관련해 선거종합상황실 운영, 투표소 및 종사자 확보, 선거인명부 작성 등 사전 행정절차를 철저히 준비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시는 화성 효 마라톤 대회, 화성 뱃놀이 축제 등 주요 행사를 공직선거법에 저촉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정상 추진해 시민 모두의 일상을 지키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국가적인 위기 상황에서 지방정부가 중심을 잡고 민생안정을 위해 흔들림 없는 시정을 이어가
[광흥타임즈 = 구민지 기자] 의왕시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지원하고 한국교통대학교 과학문화진흥센터에서 운영하는‘2025학년도 1학기 의왕시 생활과학교실’이 7일 개강한다. 의왕시 생활과학교실은 지역대학의 전문 인력이 지역의 어린이들에게 일상생활에서 접하는 과학을 쉽고 재미있게 가르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돌봄교실 및 다함께돌봄센터, 지역아동센터, 청소년수련관 등 기관 단위 프로그램과 연계 운영하는 ‘나눔과학교실’과 주민들로부터 개별적으로 신청받아 수업을 진행하는 ‘창의과학교실’로 나눠 운영된다. 특히, 2025학년도 1학기에는 ‘놀이 속 과학탐험’이라는 주제로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비눗방울, 딱지치기, 제기차기 등 다양한 놀이 속에 숨겨진 과학 원리를 알아보고 실험과 실습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이번 과학탐험 프로그램에 관내 많은 어린이들이 능동적으로 과학 활동에 참여하는 기회를 갖기를 바란다”며, “참가자들의 과학적 사고력과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 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대면 수업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가정에서
[광흥타임즈 = 구민지 기자] 의왕시는 도시농업에 관심이 있는 시민들을 대상으로‘2025년 상반기 시민농업 아카데미 교육’을 본격 시작했다. 이번 아카데미 교육에는 총 20여 명의 교육생들이 참여하며, 지난달 27일 개강해 오는 6월 말까지 8회차 교육으로 운영된다. 교육은 도시농업 기초 과정 중 텃밭 재배 방법을 중심으로 기초 이론 및 실습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과정을 통해 수강생들은 채소 및 작물 등에 대한 지식을 습득하고, 실습을 통한 작물 재배 기회도 가지면서 건전한 도시농업 여가 활동을 누릴 수 있게 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자연과 교감하는 좋은 기회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해를 거듭할수록 시민 농업 아카데미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시민농업 아카데미를 통해 시민들이 도시농업의 가치를 더욱 관심 있게 볼 수 있도록 교육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도시농업 프로그램을 적극 발굴하여 시민들이 배우고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