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다함께품 협동조합이 회원 복지 향상을 위해 후불제 상조회사와 손을 잡았다. 협동조합은 지난 5월 13일, 후불제 장례 서비스 전문업체 더조은상조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조합원 및 회원사를 대상으로 맞춤형 장례·상조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더조은상조는 투명한 후불제 장례서비스를 기반으로 한 전문 상조회사로, 선불식 상조상품 대비 합리적인 가격 경쟁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다함께품 협동조합 조합원과 회원사들은 표준 장례상품 이용 시 장례 절차 전반에 대한 전문 컨설팅은 물론, 합리적인 비용의 장례 서비스와 다양한 부가 지원 혜택을 횟수 제한 없이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협동조합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조합원과 그 가족이 갑작스러운 장례 상황에서도 경제적 부담 없이 안정적이고 품질 높은 장례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며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협동조합형 복지 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더조은상조는 전국 단위의 장례 네트워크와 전문 장례지도사를 보유하고 있어, 지역에 관계없이 균질한 장례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는 점을 강점으로 내세운다.
특히 장례가 모두 종료된 이후 비용을 정산하는 후불제 방식으로 운영돼, 이용자들의 초기 비용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조합원 복지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함께품 협동조합은 이번 협약을 통해 조합원과 회원사, 그리고 가족 구성원까지 포함한 장례 지원 체계를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협동조합 측은 “조합원들은 다양한 사회·경제적 위험에 노출될 수 있는 만큼, 장례 지원을 핵심 복지 영역 중 하나로 삼아 함께 어려움을 나누는 것이 협동조합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양측은 향후 서비스 품질 관리와 조합원 의견 수렴을 통해 맞춤형 장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단순한 장례 지원을 넘어 조합 신뢰도 제고와 지역사회 기여까지 확대해 나간다는 목표다.
이번 업무협약은 협동조합 조합원과 가족들의 생활 안정망을 강화하는 실질적인 복지 협력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