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광명시새마을부녀회·협의회가 소외된 이웃을 위한 따뜻한 밥상을 차렸다.
2025년 경기도보조금지원사업 우리동네 행복밥상이 23일 오전 9시 새마을회관 2층 채움부엌에서 세 번째 나눔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와 경기도새마을회가 주최하고 광명시새마을부녀회·협의회가 주관했다.

우리동네 행복밥상은 어려운 이웃과 주민들이 함께 음식을 나누며 소통과 공감을 이끌어내고, 이를 통해 지역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고립된 어르신의 고독사를 예방하고 소년·소녀 가장의 정서적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멘토링 체계도 함께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정안진 광명시새마을협의회장, 박연진 광명시새마을부녀회장을 비롯해 새마을 회원 20여 명과 다문화가정봉사자 5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정성껏 준비한 소불고기와 짱아찌를 관내 다문화가정 100가구와 취약계층 50가구에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정안진 협의회장과 박연진 부녀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이웃들에게 힘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 복지 증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남은정 광명시가족센터장은 “이웃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시는 광명시새마을부녀회·협의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이 음식을 드시는 모든 분들이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우리동네 행복밥상은 오는 11월까지 이어지며,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지속 가능한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