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철망산근린공원 새단장… 자연 속 걷기 좋은 공간으로!

  • 등록 2025.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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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연 느끼며 걸을 수 있는 산책로 정비, 그늘막·운동기구·의자 등 노후 시설 교체
- 박승원 시장 "사람과 자연이 함께 어울리며, 일상이 곧 휴식이 되는 정원도시로 만들겠다”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광명시는 하안동 철망산근린공원을 자연 속에서 걷고 머물기 좋은 쾌적한 공간으로 정비한다고 4일 밝혔다.

 

철망산근린공원은 철망산과 인근 아파트 단지 사이에 있는 생활 공원으로, 산책로와 휴게 공간이 잘 조성돼 주민들의 일상 휴식처 역할을 해 왔다.

 

그러나 조성된 지 30여 년이 지나 시설이 낡아, 시는 2024년부터 구간별로 순차적인 정비 사업을 추진해 왔다. 지난해 일부 구역(1천400㎡)을 정비했으며, 오는 11월 중순까지 남은 구역(3천300㎡) 정비를 완료할 계획이다.

 

주요 정비 내용은 산책로 정비, 배수시설 정비, 휴게시설물 개선, 운동시설 교체 등이다.

 

우선 산책로를 새로 포장한다. 광명시민체육관 쪽 공원 입구 264m 구간과 하안도서관 쪽 입구 210m 구간이 대상이다.

 

내구성이 뛰어난 인조 화강석 블록으로 안전하고 견고한 산책로를 조성하고, 산책로 중간에는 수로관을 설치해 빗물이 원활히 배수되도록 한다.

 

공원 내 그늘막은 지붕을 징크 패널로 마감해 누수를 막고, 3면을 강화유리로 설치해 내구성을 높이는 동시에 개방감을 살릴 계획이다.

 

이 밖에도 공원 곳곳의 의자와 운동기구를 교체한다. 공사 기간 중 일부 구간의 통행이 제한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시민 생활 곳곳에서 자연이 숨 쉬고 일상 속 쉼을 누릴 수 있는 공간을 지속적으로 개선·조성해 나가겠다”며 “광명을 단순한 녹지 확충을 넘어 사람과 자연이 함께 어울리며, 일상이 곧 휴식이 되는 정원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명시는 탄소중립·정원도시 실현을 목표로 현재 관리 중인 88개 도시공원을 정비·관리하고 대규모 재개발 구역에도 충분한 녹지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조수제 기자 ghtimes7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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