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무의공 음식문화의 거리 미니콘서트 성황리에 마무리!!

  • 등록 2025.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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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2025년 6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광명시 일직동 무의공 만남의 광장에서 열린 제5회 무의공 음식문화의 거리 미니콘서트 및 늘봄축제가 시민과 상인의 열띤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축제는 6일 미니콘서트를 시작으로 3일간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으며, 특히 6일에는 박승원 광명시장이 직접 참석해 지역 공동체가 함께 만드는 축제의 의미를 높이고 시민들에게 격려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골목상권 활성화와 함께 무의공 이순신 장군의 역사적 업적을 기리기 위한 취지로 기획되었으며, 광명시일직동상가번영회와 무의공이순신장군축제추진위원회가 공동 주관했다.

 

행사 기간 동안 진행된 주요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다. ▲어린이 판소리 공연: 지역 아동들이 전통 소리 문화를 무대 위에서 직접 선보여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으며, ▲전통무예 시연: 무의공 이순신 장군의 기개를 현대적으로 재현한 태권도 시범 및 무예 퍼포먼스로 역사적 상징성을 더했다.

 

▲축하공연 및 미니콘서트: 지역 예술인 및 가수들의 무대가 이어지며 관객과 함께하는 흥겨운 축제 분위기를 조성했다.

 

또한 이번 축제에는 무의공이순신장군선양회 이승구 회장, 이종학 부회장, 이승래 사무총장, 이종복 총무이사, 이덕수, 이범수, 이재한(광명시의원), 박민자, 최수임 이사 등 이 공식 참석하여 역사 계승의 의미를 더했다.

 

더불어 우루루시민안전봉사단 광명지부(단장 구필회)도 행사장 질서 유지와 방문객 안전 관리를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안전하고 품격 있는 지역축제 운영에 크게 기여했다.

 

무의공 이순신 장군은 임진왜란 기간 충무공 이순신과 함께 1592년 옥포해전부터 1598년 노량해전까지 전 전투에 참전하였으며, 충무공 전사 후 전군을 이끌고 승전 개선한 광명의 역사적 인물로, 선무 3등 공신 및 완천부원군에 책봉된 바 있다.

 

무의공은 1500년대 초부터 광명시 일직동에 세거한 전주 이씨 가문의 후손으로, 현재까지 500년 이상 이 지역에 뿌리내리고 있다.

 

그의 묘소는 광명시 일직동 산26-7번지에 있으며, 광명시 향토유적 제4호로 지정되어 있다.

 

또한 해군은 무의공의 공훈을 기려 1998년 5월 21일 국산잠수함 7707호 ‘무의공 이순신함’ 진수식을 거행하고, 같은 해 11월 2일 부대를 창설하여 현재까지 운용 중이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문화공연을 넘어, 지역 역사와 공동체 정신을 엮은 지속형 축제 모델로 자리잡고 있다.

 

무의공이순신장군축제추진위원회는 앞으로도 정례화된 축제를 통해 무의공 정신을 계승하고, 지역상권과 주민이 상생하는 문화 기반을 구축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조수제 기자 ghtimes7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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