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군포시의회는 3월 10일, 군포시 사회복지협의회의 발전과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이혜승·이길호 군포시의회 의원을 비롯해 사회복지 관련 기관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협의회의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필요한 지원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군포시는 경기도 내에서 비교적 늦게 사회복지협의회를 설립한 만큼, 원활한 운영을 위해 행정적·재정적 지원이 필수적이다.
간담회에서는 협의회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예산 지원, 협의회의 역할 확대, 시와의 협력 체계 구축 등의 필요성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이길호 의원은 “사회복지협의회가 지역 복지 네트워크의 중심 역할을 수행하려면, 군포시가 적극적으로 협력해 예산 지원과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혜승 의원도 “협의회가 원활히 운영되려면 시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며, 이를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이 중요하다”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군포시의회는 협의회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군포시 사회복지협의회 지원 조례안’을 마련 중이며, 해당 조례안은 제281회 임시회에서 본격적으로 논의될 예정이다. 조례안에는 사회복지협의회 운영을 위한 행정적·재정적 지원 근거가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간담회에는 이성준(사단법인 사랑의손길 대표이사), 박성희(군포시가족센터 센터장), 최복란(군포시매화종합사회복지관 관장), 유정환(군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 관장), 최윤지(가온누리단기보호센터 부장), 김상만(군포시 복지정책과장) 등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군포시의회는 이번 논의를 바탕으로 조례안 심사를 진행하고, 사회복지협의회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