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오색시장 화재 위험 사전 차단 위한 전기배선정비 사업 추진

  • 등록 2024.12.20
크게보기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오산시가 오색시장 화재 예방을 위해 전기배선정비 공사를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오색시장은 100년이 넘은 오산 유일의 전통시장으로 20년 넘은 낡은 건물에 소규모 점포들이 밀집해 있어 노후 된 전기시설로 인한 화재 발생 시 대형화재로 번질 가능성이 높다. 특히 소방 차량의 진입이 어려워 초기 진화의 어려움도 예상된다.

 

전기배선정비 공사는 오산시와 오색시장상인회가 함께 추진하는 전통시장 안전 예방책으로 전통시장 화재의 주된 원인인 ‘누전’ 예방 방안 중 하나다.

 

이번 공사는 상인들이 하절기와 동절기에 사용하는 냉·난방기의 과부하로 인한 화재 발생의 위험성이 높다고 판단해 실시했다.

 

기존 분전함에 누전차단기를 추가 설치하고 상인들이 사용할 수 있는 콘센트를 분산 연결했다.

 

이혜경 지역경제과장은 “2017년 여수 수산시장 화재의 재산피해가 5억 2천만 원 정도로 추정되는데 그 원인으로 전기 배선이 지적됐다”며 “시는 ‘전통시장 노후전선정비사업’을 지속 추진해 전통시장 내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수제 기자 ghtimes77@daum.net
저작권자 © 광흥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광명시 금당로 11 605-1004 | 대표전화 : 010-4798-37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구민지 제호 : 광흥타임즈 | 등록번호 : 경기 아 52970 | 등록일 : 2021-07-30 | 발행·편집인 : 조수제 광흥타임즈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3 광흥타임즈.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htimes77@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