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국민의힘 의왕과천당원협의회(위원장 최기식/ 이하 ‘의왕과천당협’)가 지난 15일과 17일, 각각 의왕과 과천지역 동별협의회 출범식을 가지고 회장단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의왕시 총괄본부장으로는 전영남 전 시의원이 임명됐으며, 과천시 총괄본부장으로는 이순형 민주평통 회장이 임명됐고, 의왕과 과천 시도의원 등이 당연직 위원으로 참여해 동별협의회를 관리 및 전담하게 된다.
의왕시 6개동 동별협의회 회장으로는 ▶고천동-류용정, ▶부곡동-김용기, ▶오전동-박종희, ▶내손1동-한천석, ▶내손2동-윤귀동, ▶청계동-조규형씨가 회장직을 맡았으며, 과천시 7개동 동별협의회 회장으로는 ▶중앙동-황우철, ▶원문동-박종식, ▶갈현동-오창욱, ▶별양동-황인중, ▶부림동-김병규, ▶과천동-이수현, ▶문원동-하영화씨가 회장으로 임명됐다.

최기식 위원장은 “동별협의회의 출범으로 인해 내년 치러지는 ‘제 22대 국회의원 선거’의 승리를 위한 교두보가 마련됐다”며 “앞으로 협의회 회장단을 주축으로 의왕과천당협 조직 내 탄탄한 인프라를 형성하고 추가로 많은 하부조직을 구성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최기식 위원장은 지난 한 주(9월 18일~22일) 동안 의왕과천당협 주관, 동별협의회 주최로 각 동별 간담회를 성료했다.

9월 18일부터 20일까지는 과천지역을, 21일과 22일은 의왕지역 간담회가 진행됐는데 과천지역은 ▶18일-문원동, ▶19일-원문동·과천동, ▶20일-별양동·갈현동·중앙동·부림동 순으로 진행했으며, 의왕지역은 ▶21일-청계동·내손2동, ▶22일-고천동·오전동·내손1동·부곡동 순으로 진행됐다.
각 동별협의회 간담회는 당원은 물론, 주민들이 참석했으며, 각 동마다 적게는 20명에서 많게는 40여명 가까이 참석해 국민의힘 의왕과천당협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입증했다.
이 자리에서 최기식 위원장은 국민의힘 의왕과천당협에 바라는 점을 비롯해 각 지역의 주요현안이나 애로사항 등을 주민들로부터 직접 청취했으며, 지자체와 시의회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문제점 해결방안을 제시하겠다는 의지와 앞으로의 향방에 대해서도 입장을 표명했다.
최 위원장, 의왕과천 지역 문제점 및 애로사항 청취!
주민생활과 밀접한 불편사항 토로…총선에 대한 관심도 피력!
간담회를 통해 논의된 여러 지역현안 중 대표현안을 요약하자면, 의왕시의 경우 ▶고천동은 왕곡복합타운 개발사업과 문화예술회관 건립건, ▶오전동은 오매기지구 개발사업과 오전다구역 재개발 관련건, ▶부곡동은 부곡커뮤니티센터 건립과 영동고속도로 소음문제 해소 및 대중교통 개선 요구 등이 논의되었다.
또한 ▶내손1동은 불법주정차 단속 및 무인단속카메라 운영확대 요구와 예비군 훈령장 이전 문제, ▶내손2동은 사랑채노인복지관 시설개선 문제와 내손다구역 공사진행사항 점검, ▶청계동은 ‘위례~과천선’연장안 및 대중교통개선 요구와 종합병원 건립 등 다양한 의견이 논의되었다.
한편 과천시의 경우 ▶중앙동은 효율적인 자연보존에 관한 의견과 관사처리 문제, ▶원문동은 영유아 전담 어린이집 부족과 편의시설 부족 문제, ▶갈현동은 상가 및 편의시설 부족 문제와 단설중학교 신설 문제, ▶별양동은 재개발 및 재건축 문제와 부동산 안정화에 대한 내용 등이 논의됐다.
아울러 ▶부림동은 재개발 및 재건축 문제와 고질적인 교통체증 해결방안, ▶과천동은 총선승리의 방향성과 당원관리에 대한 문제점 제시, ▶문원동은 관광명소 도약을 위한 시설물 설치 방안과 황톳길을 만들어 달라는 의견 등이 제시되었다.
최기식 위원장은 “주민분들의 의견이 대부분 삶에서 느끼는 생활속의 불편사항 해결 등이었다”며 “대중교통 부족문제, 학교신설 문제, 편의시설 부족문제, 도로정비와 시설물 관리문제 등은 의왕과천 지역 어느 동에서나 느끼는 보편적인 문제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도시개발사업과 공용기관 건립문제는 물론, 재개발과 재건축에 대한 관심도 높았다”며 “내년 총선에 대한 우려점까지 제시된 뜻깊은 간담회였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논의된 의견들은 꼼꼼하게 살펴서 지자체 및 시도의회 측에 적극적으로 협조를 요청해 단기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일들은 신속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중앙정부의 협조가 필요하거나 장기적으로 해결해야 하는 문제들은 집권여당의 힘으로 내년 총선 공약으로 세우거나 선거 이후 중장기적으로 반드시 해결 할 것”이라고 천명했다.
국민의힘 의왕과천당협은 앞으로 오늘과 내일 양일간 지역별 직능위원회의 위원장을 임명하는 등 발대식과 간담회를 마치고, 내년 총선을 대비한 전반적인 전체조직도 구성을 완료할 예정이다.
발빠른 행보와 강력한 추진력으로 조직재편을 완료한 의왕과천당협에 대해 지역정가는 물론 일반 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